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착공식
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착공식
  • 이원영기자
  • 승인 2021.06.13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36억 투입 도심 물길 되살려 
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인천=이원영기자] 인천 부평구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도심의 물길을 되살린다. 

구는 지난 11일 부평동 261-3번지 일원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약 486억원을 투입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부평구청까지 약 1.5㎞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150억원의 예산으로 부평동 일원의 하수도 재정비사업도 병행한다.

구는 ‘자연과 이야기하면서 걷고 싶은 하천 굴포천’을 슬로건으로 부평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도심 휴식지 및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복개구간 철거로 옛 물길을 복원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부흥로까지의 1구간에는 생태ㆍ문화 체험구간을, 부흥로부터 백마교까지의 2구간은 생태관찰ㆍ탐방구간으로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한다. 끝으로 백마교에서부터 부평구청까지의 3구간은 자연생태 복원구간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굴포천 곳곳에는 문화광장으로 활용할 주민참여마당을 비롯해 징검다리, 도시 숲, 생물서식처, 전망테라스, 수변쉼터마당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전망이다. 

구는 7월부터 지장물 이설 및 굴포천 양안 하수박스 설치를 시작으로 굴포천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복원사업으로 인한 복개구간 주차장(743면)의 대체공간 마련을 위해 공사기간 중 캠프 마켓 부지와 굴포천 우안, 도시 숲 조성 노상공간, 개방주차 등으로 주차면 658면을 확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복원공사 완료 후에는 혁신센터 내 주차공간 300면을 포함해 총 900여 면의 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생태하천 공사구간 전체를 한꺼번에 철거하는 방식이 아닌, 오는 2022년부터 복원구간의 상류부부터 순차적으로 상판을 철거한 후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진행하기에 주차대란이 집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공사 준공 목표는 2023년 12월이다.

이날 착공식은 구정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내빈 축사에 이어 연막탄 발파 퍼포먼스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부평이 친환경 도시로 가기 위한 밑바탕”이라며 “굴포천 복원이 생태와 주거, 문화, 경제 등 4개 분야에서 재생을 일으켜 도시 재창조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