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전남 도의원, 김원이 국회의원과 목포정담 자리서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대책 논의
박문옥 전남 도의원, 김원이 국회의원과 목포정담 자리서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대책 논의
  • 고석희 기자
  • 승인 2021.05.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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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해유자망협회 면담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 들어-

지난 6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문옥 위원장은 폐그물·폐오일 등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김원이 국회의원(목포)과 목포정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정담에서 박 의원은 어로활동 중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그물 및 오일의 현황과 생수병을 비롯한 선원들의 조업활동 상 발생되는 쓰레기의 무분별한 투기로 인해 야기되는 바다 속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보고하고, 정부차원의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도록 요청했다.

지금까지 어민들은 조업활동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와 폐그물 및 폐오일을 항구로 되가져오지 않고 습관적으로 바다에 투기해왔다. 이렇게 버려진 해양쓰레기는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바다에 가라앉아, 해양생태계를 교란시켜 유령어업(바다에 버려진 폐그물에 물고기가 잡혀 그대로 죽는 현상)과 서식지 파괴를 통해 어족자원을 감소시키는 한편 폐그물이 선박 스크류에 엉켜 전복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민들의 해양 안전사고 발생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지준 목포근해유자망협회 회장은 “가져온 쓰레기를 버릴 곳도 없는 것이 큰 문제다.”면서 “목포시든지 해수청이든지 쓰레기 처리 주체를 정하고, 가져온 해양쓰레기를 항구에서 버릴 수 있는 쓰레기처리장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어민들 역시 불법적으로 투기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해수부와 지자체 및 해경 등 공공기관에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번번이 묵살당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박 의원은 바다 속 환경오염으로 인한 폐해와 어민들의 안전을 우려하면서, 해수부·해양경찰·지자체·수협과 어민으로 구성된 민관합동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체계적이며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해양쓰레기 업무의 조속한 지방이양 및 폐어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수산업법 개정을 김원이 국회의원에게 요청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문옥 도의원(목포1, 기획행정위원장)은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 바다에 불법적으로 투기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실태를 고발하는 등 그동안 우리 관심밖에 있던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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