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건설 관련 공사 발주기관 직접 나서
제3연륙교 건설 관련 공사 발주기관 직접 나서
  • 이원영기자
  • 승인 2021.04.28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찰 참가자-지역 업체 만남의 장

『경기도민일보 인천=이원영기자』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공사 발주기관이 직접 나서 기술제안 설계 단계부터 입찰 참가기업과 지역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 등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와 청라국제도시 제3연륙교 건설현장 등에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서 체결과 ‘입찰 참가자와 지역 업체 만남의 장’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입찰 참가기업들에는 지역 업체 면담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우수 업체를 발굴하고 지역 업체들에는 공사실적 등 업체가 가진 장점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 제3연륙교 건설사업 참여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입찰참가자는 입찰 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하도급률만 제시하고 하도급업체 선정은 낙찰자 선정 후 시공 단계에서 원도급업체가 협력업체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지역 업체는 신기술·특허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적 부족 등의 이유로 입찰참여 기회도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하도급률도 낮아진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가 입찰 단계부터 입찰참가자인 대형 건설사가 실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신기술·특허공법 등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업체는 기술제안 설계에 반영하고 또 시공성이 우수한 전문건설업체들을 협력업체로 등록시켜 향후 입찰 기회를 제공,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지역 업체 하도급률 향상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열린 이날 만남의 장 행사에는 제3연륙교 1·2공구 입찰참가자인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디엘건설㈜(구 대림건설), 극동건설㈜ 등 5개 대형 건설사와 인천지역 60여개 전문건설, 자재, 신기술·특허 보유업체가 참여, 대형 건설사의 부스에서 업체 홍보와 하도급 참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황리에 실시됐다. 

이와 함께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상생협약서 체결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5개 입찰 참여자 대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등이 참여,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원재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상생협약서 체결과 입찰참여자와 인천지역 건설업체간 만남의 장 개최는 인천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인천지역 업체들에게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준공 예정인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의 왕복 6차로와 보도 및 자전거도로로 건설된다. 2025년 개통이라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토목공사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이 적용돼 추진 중에 있다.

3개 공구로 나눠 진행 중인 제3연륙교는 물량장과 해상준설 등 우선 시공분인 3공구가 지난해 말 착공됐으며 1·2공구는 7월 중 기술제안서 평가를 실시, 낙찰자를 선정한 후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민일보, KGD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