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아파트값 10배 대박 비결은? ‘영재발굴단’ 영어영재 장유훈·꼬마 피카소 이인후
차오루, 아파트값 10배 대박 비결은? ‘영재발굴단’ 영어영재 장유훈·꼬마 피카소 이인후
  • 남소영 기자
  • 승인 2017.07.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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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에 영어영재 장유훈, 꼬마 피카소 이인후와 가수 차오루가 등장한다.

26일 오후 방송 예정인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영어 영재 9세 장유훈 군과 14살 꼬마 피카소 이인후 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푸른 바다와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강원도 고성 천진초등학교, 전교생이 60명인 시골 학교에 영어 원어민 선생님의 통역사 역할을 하는 친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학년인 9살 장유훈 군이다. 그는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휩쓸 정도의 수준급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천진초의 원어민 교사는 ‘유훈이는 나의 통역사’라며, 유훈 군이 미국에서 영어를 하는 대부분의 아이들보다 실력이 뛰어나다며 극찬했다.
 
제작진은 그런 유훈 군의 일상을 살펴보기로 했다. 유훈 군은 옛것이 좋아 고무신을 신고 책 보따리까지 맨 채 등하교를 하는 순수한 영혼이다. 유훈 군은 영어 공부를 하는 평범한 친구들처럼 학원이나 동영상을 이용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마을의 나무와 꽃들, 그리고 가축들에게 영어로 말을 걸며 영어실력을 키운다. 유훈 군은 집에서도 베짱이처럼 책 한번 펼치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 오래된 팝송을 하루 종일 따라 부른다. 유훈 군은 처음 듣는 팝송도 한번 듣고 해석을 척척해내는 ‘영어 영재’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준다.
 
그렇다면, 강원도 고성의 시골 마을에서도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유훈 군의 영어 비결은 무엇일까? 유훈 군의 비법은 바로 친누나와의 우애에 있었다. 유훈 군의 누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토익 970점을 맞아 신문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 누나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유훈 군은 누나가 공부하는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며 영어를 익혀왔다.
 
집에서 특별히 공부하는 일 없이, 서울에서 유학 중인 누나와 토론하고 누나에게 배우는 일이 전부인 유훈 군이 혼자서도 열심히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역사책 읽기이다. 유훈 군의 꿈은 역사 선생님이다. 누나에게 영어를 열심히 배운 것도, 영어실력을 쌓아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유훈 군은 요즘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공부 중이다. 헌데, 그는 일본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소식을 알고 나서 고민에 빠졌다. 일본은 2차 대전 기간 한국과 중국에서 강제징용한 사람들을 군함도에 끌고 와 비인간적인 노동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실은 알리지 않고 군함도를 단순히 일본 공업혁명의 유산으로 포장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유훈 군은 일본의 잘못된 군함도 홍보를 바로잡고 제대로 된 역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어로 ‘역사 버스킹’ 을 준비했다. 유훈 군은 손수 제작한 자료들을 곱게 싸 들고 강원도 고성에서 서울 이태원으로 상경했다.
 
역사를 사랑하는 고성 영어 소년 유훈 군은 외국인들 앞에서 성공적인 연설을 할 수 있을까? 산골 마을, 꼬마 외교관 장유훈 군의 이야기는 7월 26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작년 7월, 프랑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전시회가 열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14살 이인후 군이다. 그런 인후 군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한국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인후 군을 영재발굴단이 찾았다. 벌써 영재발굴단과는 세 번째 만남이다.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화가로 성장하고 있는 인후 군에겐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개인전을 두 차례나 갖고 ‘꼬마 피카소’로 불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던 그때, 갑작스럽게 엄마가 유방암 판정을 받게 됐다. 그 후, 인후 군의 그림이 전과 달리 어두워지는 것 같아 속상했던 엄마는 프랑스에 있는 삼촌에게 인후 군을 보내게 되었다.
 
유학생활 초반, 인후 군은 외롭고 힘겨운 시기를 딛고 조금씩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보다 디테일한 표현과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며 프랑스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기 시작했고, ‘최연소’로 전시회까지 열게 된 것이다.
 
방학을 맞아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인후 군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작년 프랑스 전시회 때 전시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살펴보고 그 뒷이야기까지 함께 나누었다. 또한 가족과의 추억이 있는 호수를 찾아 그 풍경을 단숨에 그려낸다. 그는 검은색 펜 하나로 산의 밀도와 호수의 깊이까지 모두 표현한다. 2년 전 그렸던 풍경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그렇게 인후 군은 프랑스에서든 한국에서든, 쉼 없이 보고 생각하며, 마음에 떠오르는 영감을 작품에 담아내며 자신만의 화풍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자연은 변한 게 없는데 내가 변했다. 나에게도 새로운 화법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인후 군의 화풍만이 아니다. 그가 자주 그린다는 가족화의 느낌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과거 아픈 엄마의 모습을 포함해 가족 개개인의 상황을 한 장에 담아냈던 인후 군은, 2년이 지난 지금은 일심동체가 된 가족을 밝고 심플하게 그린다. 건강이 회복된 엄마와, 전보다 안정된 가족들의 느낌을 담아낸 것이다.
 
또한, 인후 군은 한국-터키 60주년 수교 기념으로 터키의 공식 초청을 받고, 수도 앙카라의 최대 규모 전시관에서 올해 12월 동양인 최초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그래서 최근, 인후 군은 새로운 작품 구상에 한창 몰두하고 있다. 터키 전시회를 위한 따끈따끈한 새 작품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차오루, 놀라운 순간 암기력

차오루는 ‘영재발굴단’을 찾아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차오루는 영특한 머리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벼락치기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그녀가 공부를 꾸준히 하지 않고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뛰어난 순간 암기력이었다. 이런 암기력 덕분인지, 차오루는 한국어와 중국어는 물론 중국 소수 민족의 언어까지 섭렵해 4개 국어 능력자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끼와 재능이 넘쳤던 차오루는 연기자가 되겠다는 큰 꿈을 안고 한국 유학길에 올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연극영화과 동기인 강하늘, 고아라, 박신혜 등 쟁쟁한 스타들과 동고동락하며 힘든 유학 생활을 견딜 수 있었다. 특히, 재학 당시 무명이었던 대학 후배 배우 김수현과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며, 김수현에게 ‘그때 못 알아봐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차오루는 이 날 스튜디오에서 부모님께 아파트를 선물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3년 전, 중국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했던 차오루는 그 당시 벌었던 돈으로 저렴한 가격에 베이징 아파트 2채를 구입했다. 헌데 지금은 두 채 모두 10배 이상 값이 올라 단숨에 차오루를 재테크 여왕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차오루는 올해 서른한 살이다.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녀는 연애든 결혼이든 재산이나 지위 같은 배경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내가 지금 아파트가 있지만 만나게 될 남자한테 절대! 아파트 줄 생각은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차오루 재테크 비결은? 영어영재 장유훈·꼬마 피카소 이인후가 차례로 소개되는 ‘영재발굴단’은 26일 오후 8시 55분 SBS 방송.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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