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유괴 살해 10대 여성, 조현병 진단서 확인… 2011년 정신분열증→조현병 변경 이유는?
인천 초등생 유괴 살해 10대 여성, 조현병 진단서 확인… 2011년 정신분열증→조현병 변경 이유는?
  • 조은호 기자
  • 승인 2017.04.02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초등생 유괴 살해 10대 여성, 조현병 진단서 확인… 2011년 정신분열증→조현병 변경 이유는?/사진=KBS 뉴스 캡처

 

인천에서 초등생을 유괴, 살인한 10대 여성이 조현병으로 최근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고교 자퇴생 A(17)양을 이번 주 6∼7일께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10대 소녀는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최근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병원 진단서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10대 소녀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지었다.

A양은 지난 29일 오후 12시47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B(8)양을 유인,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하고 흉기로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양은 자신이 살고 있는 15층 아파트 집에서 B양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장기를 2개의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나눠 16층 옥상 물탱크 위에 유기했다.

A양은 경찰조사에서 "모르겠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양은 부적응을 이유로 고등학교를 자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7년전부터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 자료에 따르면 조현병이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정신과 질환이다.

‘조현병(調絃病)’이란 용어는 2011년에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란 병명이 바뀐 것 이다.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란 병명이 사회적인 이질감과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편견을 없애기 위하여 개명된 것이다.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조현병은 단일 질환으로 설명되지만 실제로는, 유사한 증상들을 보이나 다양한 원인을 가진 질환군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조현병 환자들은 다양한 임상 양상, 치료 반응, 그리고 병의 경과를 보인다.

현재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연구되고 있는 분야는 도파민 등 신경전달 물질 시스템의 이상, 변연계 및 기저핵 이상 등의 신경병리적 영역, MRI, MRS, PET 등을 이용한 뇌 영상학 연구 영역, 그리고 신경생리학적 영역 등이다.

 

경기도민일보, KGD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