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장 관용차 운전 의경 폭행 경질
동두천서장 관용차 운전 의경 폭행 경질
  • 동두천=나정식기자
  • 승인 2012.07.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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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민원 제기 ‘품위 손상’
동두천경찰서장이 관용차량 운전기사인 의경을 폭행해 전격 경질됐다.
지난 24일 오전 동두천경찰서 박모(59) 서장은 동두천시 지행동에 있는 관사에서 출근용 관용차를 기다렸다.
박 서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경기지방경찰청이 주재하는 화상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평소 7시50분에서 8시 사이면 관사 앞에 도착해 있어야 할 관용차가 8시가 넘어서도 나타나지 않았다.
김모 의경이 모는 관용차는 오전 8시30분이 거의 다 돼서야 나타나자 초조한 박 서장은 의경에게 폭언을 하며 뺨을 세 차례 때렸다.
이날 오후 김 의경의 부모는 박 서장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박 서장은 다음날 오전 의경의 부모에게 사과를 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실은 김 의경의 부모가 경기지방경찰청에 민원을 제기해 불거졌고 경기청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동두천경찰서에서 박 서장과 김 의경을 불러 당시 정황과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서장이 의경을 폭행한 행위가 서장으로서 품위를 손상시켜 25일 대기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동두천경찰서장으로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장인 신동호(59) 총경이 부임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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