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도박 베트남인 3인조 적발
사기도박 베트남인 3인조 적발
  • 기동취재팀
  • 승인 2012.02.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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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 상대로 방사성 특수물질 이용
방사성 특수물질을 이용해 자국민을 상대로 사기도박을 벌인 것도 모자라 금품까지 빼앗은 베트남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6일 도박 빚을 갚으라며 가스총으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베트남인 P(37)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방문취업(E-9) 비자로 입국해 체류 중인 P씨 등은 지난해 12월31일 시흥시 정왕동 한 주택에 Y(38)씨를 감금한 뒤 “도박 빚을 갚으라”며 가스총 등으로 협박, Y씨의 가족들로부터 모두 48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경 Y씨와 함께 베트남식 카드도박인 ‘마까이’를 벌이다 Y씨가 돈을 모두 잃자 700만원 상당을 빌려 준 뒤 도박 빚을 독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방사성 물질과 이를 식별하는 방사성 감지기계를 도박에 이용해 빚을 지게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기도박에 사용한 방사성 원형물질 4점을 압수하고 전문기관에 정확한 성분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사성 물질에 대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1차 검사결과 인체에 유해성은 적은 것으로 추정됐다”며 “핵종, 방사선량 등 정밀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자국민을 상대로 한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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