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금주 검찰에 고발 계획
포천시 금주 검찰에 고발 계획
  • 포천=임춘수기자
  • 승인 2012.01.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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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야산 1400여 그루 무단 벌목

수도권의 대표 국민관광지 산정호수 주변 야산에서 대규모 무단 벌목이 이뤄져 포천시가 조사에 나섰다.
포천시는 10일 영북면 산정리 산 23-번지 등 3.5㏊에서 수십 년생 소나무와 참나무 등 1400여 그루가 무단으로 벌목된 사실을 적발, 간벌허가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말 산정호수 내 야산에서 무단 벌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 자체 사법권을 발동하고 30여명을 현장으로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
시는 이번주 내 토지주와 작업자를 불러 조사를 벌인 뒤 이들을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해 10월21일 간벌작업 허가를 받은 곳으로 21.5㏊에 6410본이 간벌목 대상이었다.
그러나 11월부터 최근까지 3.5㏊의 작업이 끝난 상황에서 간벌 대상목이 아닌 나무도 마구 벤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은 산정호수 내 산림보호구역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지역으로 간벌 전 제거 대상목을 별도 표기했지만 허사였다.
시 관계자는 “환경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어서 간벌허가를 내주면서 추가 벌목을 막기 위해 주의를 줬지만 무시됐다”며 “경제적 가치가 좋은 나무들을 벤 것으로 봐 돈을 받고 팔려고 한 것이 아닌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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