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돈 14억 횡령한 ‘명품녀’ 영장
회사 돈 14억 횡령한 ‘명품녀’ 영장
  • 광주=오인기기자
  • 승인 2010.10.03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려 344차례 경리 조작 범행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1일 명품 중독에 빠져 카드빚에 허덕이자 회사 돈을 빼돌린 김모(35·여)씨에 대해 특가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8년여 동안 자신이 경리로 일하던 광주시 초월읍 한 금속회사에서 200만~900만원씩 모두 344차례에 걸쳐 14억3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명품가방과 옷 등을 구입하다 카드결제대금이 연체되자 회사 돈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거래처에서 수금한 대금을 회사 통장에 입금한 것처럼 회사 장부를 꾸미거나 회사 통장에 입금된 대금을 인터넷뱅킹을 통해 자신의 통장에 옮기는 수법으로 회사 돈을 빼돌려 왔다.
경찰은 김씨가 이렇게 가로챈 공금으로 다시 명품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14차례에 걸쳐 해외여행도 다녀왔다고 전했다.
김씨는 거래처의 결재대금 입금여부를 확인하던 회사 대표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민일보, KGD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