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수년 내 ‘여성당구시대’ 열려”-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 인식 전환 역할[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앞으로 수년 내 여성당구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난이도 최고의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할 날이 멀지 않았죠.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부터 붐이 일고 있습니다.”화성시 병점로 47-2번지에서 ‘이광철탁구클럽’을 운영하는 이광철(66ㆍ남) 관장은 간판이 탁구클럽이지만 국내에서 흔치 않은 당구 1000지수 보유자에 한국기원 아마5단의 실력자다. 거기에다 탁구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한마디로 스포츠의 달인이다.서울 영등포동에서 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파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일본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후반 30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태석(서울)이 올린 크로스를 김민우(뒤셀도르프)가 머리에 맞춰 결승골을 터트렸다.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1-0 승), 중국과 2차전(
LG 트윈스 거포 유망주 김범석(20ㆍ사진)이 올해 4월21일을 기억에 남을만한 ‘최고의 하루’로 만들었다.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역전 만루포를 때려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우뚝 섰다.LG는 지난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점차 열세를 뒤집고 10-8로 역전승을 거뒀다.19일 이번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LG는 더블헤더 1차전을 잡으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성적은 13승1무11패가 됐다.LG는 외국인 에이스 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회 선두타자 홈런과 8회 쐐기 2루타를 터뜨리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다.이정후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11경기’로 늘렸다.종전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0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서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산 KCC의 상승세를 누르며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DB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디드릭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80-71로 승리했다.정규리그 1위로 4강에 직행한 DB는 지난 15일 1차전에서 KCC에 일격을 당하며 적잖게 당황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3승으로 따돌린 KCC의 기세가 매서웠다.하지만 DB는 1위팀답게 이날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KCC와 기싸움에서 승리를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아랍에미리트(UAE)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김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두 차례나 상대의 골망을 흔들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균형을 깨지 못한 상황에서 교체로 나선 이영준이 해결사로 나섰다.UAE를 비롯해 일본, 중국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2년 연속 맥심커피배 우승을 차지했다.신진서 9단은 지난 15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김명훈 9단에게 235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지난 9일 열린 1국에서 백 불계승했던 신진서는 종합전적 2대 0으로 완봉승하며 입신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 신진서는 이번 결승시리즈를 통해 김명훈과의 상대전적을 13승3패로 벌렸다.지난 대회에서 이원영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신진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연패와 함께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키움은 지난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팀간 1, 2차전에 이어 이날 3차전도 승리한 3위 키움(11승6패)은 4연승을 질주했다. 동시에 2위 NC 다이노스(13승 6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반면 최하위 롯데는 시즌 14패째(4승)를 당했다. 연패 숫자는 ‘6’으로 늘어났다.키움 최주환이 솔로 홈런(시즌 4호)을 쏘아 올리며 팀 공격을 지휘했고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이 5타수 3안타 2
포항 스틸러스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열린 첫 ‘김기동 더비’에서 웃었다.포항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에 4-2로 승리했다.개막전에서 패한 뒤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이어간 포항은 선두(5승1무1패 승점 16)를 지켰다.반면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가 끊긴 서울은 6위(2승3무2패 승점 9)에 자리했다.2019년부터 포항을 이끌다가 지난해 12월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해 ‘김기동 더비’로 불린 이 경기에서 포항이 먼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3연승과 함께 개막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안양은 지난 1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김운, 야고, 마테우스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3연승과 함께 개막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안양(4승1무 승점 13)은 선두 자리를 지켰다. K리그1과 K리그2 25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지난 6일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극적인 결승골로 장식했던 김운은 2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봤다. 도움도 1개 올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막을 연다.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오늘부터 나흘 동안 강원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1)에서 개최된다.디펜딩 챔피언 고군택, 지난 시즌 상금왕 박상현, 아시안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둔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 등 총 144명이 출전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시드 3년(2025~2027년)이 부여된다.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지난해 3승을 달성했다. DB손해보험 오픈에서 우승컵을
쇼트트랙 박지원(서울시청)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박지원은 지난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6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랭킹포인트 34점을 획득한 박지원은 총 랭킹포인트 55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2위는 김건우(스포츠토토ㆍ55점), 3위는 이정수(서울시청ㆍ39점)다.박지원은 김건우와 동률을 이뤘지만, 각 종목 순위 계산에서 앞섰다.올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지원과 3차례 충돌해 ‘팀킬
HL 안양이 아이스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에 오르며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 안양은 지난 6일 안양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3선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안진휘의 활약을 앞세워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에 5-1로 승리했다.원정 2연승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지난 4일 열린 3차전에서 0-5로 졌던 HL 안양은 이날 다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HL 안양은 시리즈를 3승1패로 마무리하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8번째 타이틀을 따냈다.두 시즌
김우민(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개 개인 종목에 출전한다. 황선우(강원도청)도 자유형 100m, 200m에서 물살을 가른다.대한수영연맹은 제131차, 제132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파리 올림픽 수영 개인 종목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 수영은 5개 세부 종목 중 수구, 오픈워터 스위밍을 제외하고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에서 17개 개인 종목 출전권 20장, 단체전 출전권 4장을 확보했다.경영 개인 종목에서는 지난달 27일 끝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겸 2024 경영 국가대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400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손흥민은 3일 오전 4시15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EPL 31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토트넘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를 지키지 못해 1-1 무승부에 만족했다.소중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지만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공식 400번째 경기 출전이라는 새
현대건설이 8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쥐었다.현대건설은 지난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흥국생명과의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승리했다.챔피언결정전 1, 2, 3차전을 모두 풀 세트 끝에 이긴 현대건설은 8시즌 만에 통산 세 번째 왕좌에 올랐다. 두 번째 통합 우승도 차지했다.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현대건설은 비로
‘단골 꼴찌’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뱅크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14-3으로 압승을 거뒀다.7연승을 질주한 한화(7승1패)는 시즌 초반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화의 개막 8경기 7승은 1992년 이후 무려 32년만이다.한화 슈퍼루키 황준서는 데뷔전에서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아 시속 149㎞에 이르는 빠른 공과 포크볼, 커브를 앞세워 KT 타선을 막아냈다.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데뷔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열세라는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1위 청주 KB국민은행을 누르고 2년 연속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통산 12번째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지난 3월3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김단비, 박지현 원투펀치를 앞세워 KB국민은행을 78-72로 눌렀다.청주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안방에서 열린 3ㆍ4차전을 내리 잡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우리은행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시작점이 될 최종예선에 가까워졌지만 아직 방심하기엔 이르다. 6월 A매치가 남아있는 만큼 이제부터 재정비해야 한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7일 태국 원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해산했다.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다행히 26일 원정으로 소화한 태국과의 4차전에서는 3-0 완승을 거뒀다.올림픽대표팀을 지휘하던 황 감독
한국 축구가 태국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박진섭(전북)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은 통쾌한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