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참조은병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광주시는 25일 참조은병원과 함께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 의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광주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원종화 참조은병원장,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 남윤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참조은병원은 대회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경기장 지정 병원 운영과 의료 지원 체계 자문을 맡는다. 광주시는 전체 의료 지원 시스템을 총괄하며 지역 의료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보다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종화 병원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인 만큼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