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시의원, 발로 뛰는 현장 정치로 주민 현안 살피다
장수동 은행나무 진입로, 남동장애인복지관 개선 논의 가속화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은구 기자]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 남동구5)이 최근 ‘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동 은행나무 진입로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그는 사업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 의원이 남동구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직접 제안하고 협의해 온 여러 사업들이 구체적인 추진단계에 돌입했기 때문이었다. 사업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현장에는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청, 남동구청 관계자들, 지역 구의원 및 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추진 방향과 향후 지원 계획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가장 먼저 방문한 장수동 은행나무 진입로는 사유지 문제로 접근이 어려워 오랫동안 주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었다. 한 의원이 여러 차례 민원을 경청하고 진입로 확보 방안을 시에 적극적으로 제안하면서 해결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현재 인천시는 공공공지 조성을 포함한 10억 원 규모의 예산 반영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어 찾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30년이 지나 강당 마루, 냉난방기, 수중재활실 보일러 등 주요 설비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한민수 의원은 “장애인 복지관은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생활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도 본예산에 기능 보강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사업은 한 의원이 직접 제안하고 시정 협의 과정에서도 관련 부서와 꾸준히 실무 조율을 이어가며 예산 확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히 보고받는 행정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들으며 주민 불편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구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들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