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아트포레 판매시설 ‘방역 안심 거리’로 새 단장

감염병 없는 안전한 상권 목표, 이달 13일 제막식 열어 주민 안심 문화 조성 나서

2025-11-15     박은구 기자
연수구 ‘방역 안심 거리’로 지정한 ‘아트포레 판매시설’ 사진.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은구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주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상가를 이용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방역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아트포레 판매시설’을 ‘방역 안심 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13일 이를 기념하는 표지판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아트포레 상인회장 및 관리단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상인회의 방역 활동 중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역 안심 거리’ 사업은 2024년 연수구가 인천 최초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상인 조직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체 방역단을 운영하는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구는 매년 관내 상가 밀집 지역 중 사업 참여도와 실천력이 뛰어난 곳 한 곳을 선정해 ‘방역 안심 거리’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선학동 음식특화거리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정기적인 자체 방역과 캠페인, 환경 정비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상권 조성에 힘써온 송도의 ‘아트포레 판매시설’이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방역 활동에 힘써주신 상인회 방역단 관계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방역 안심 거리 지정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연수구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