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고립사고 ‘조심’
인천 앞바다 고립사고 ‘조심’
  • 이상윤기자
  • 승인 2007.10.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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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까지 바닷물 수위 가장 높아
서해안 저지대의 바닷물 수위가 지난 27~28일이 가장 높다는 일기예보가 나온 가운데 인천앞바다에서 썰물에 섬 또는 갯바위에 들어가 낚시 및 해산물을 채취하다 밀물로 고립되는 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올 9월말 현재 인천 앞바다에서 썰물 때 갯바위 또는 섬에 들어가 해산물 채취, 낚시, 관광 등을 즐기다 밀물 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돼 구조된 사람이 모두 2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9명에 비해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립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이유는 최근 주 5일 근무 등으로 인천앞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밀물 때 빠른 속도로 물이 들어오는 이곳의 지리적 특성을 파악하지 않고 섬이나 갯바위 등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오후 8시25분경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용암마을 앞 무인도에서 밀물로 바닷물이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게를 잡던 김모(64)씨 등 3명이 섬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관계자는 “이달 30일까지는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안산시의 누에 및 항도섬, 메바위, 방아머리, 인천의 실미도, 을왕리 해수욕장 등 고립사고 다발지역을 찾을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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