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마을 봉사에 나섭니다’
‘섬 마을 봉사에 나섭니다’
  • 이상윤기자
  • 승인 2007.06.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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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승봉도서 봉사활동
인천해경에서 서해안 외딴섬을 직접 찾아가 민원사항 및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이동민원실’이 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인천에서 뱃길로 42㎞ 떨어진 조그마한 섬에서 70세대 주민 1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 26일 오전 도착한 인천해경 이동민원실 봉사반 20여명은 마을회관에서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주민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처리해 드릴 것을 약속했다. 또한 즉석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해 처리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
섬에는 이발소가 한 군데도 없어 육지로 나가 이발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구내 이발소 직원 2명을 동원해 어르신들에게 이발을 정성껏 해 드렸다.
이날 함정 정비반은 고장난 선박의 엔진 및 통신기와 가전제품을 수리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주민 황선길(52)씨는 “평소 바다에서 단속만 하는 줄 알았던 해경이 외딴 섬에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이발을 무료로 해주고 고장난 선박 및 가전제품을 수리해 줘 무척 고맙다”며 “바다를 지키는 든든한 해경이 있기에 우리 어민들은 안심하고 바다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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