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일가족 3명 긴급 구조
서해상 일가족 3명 긴급 구조
  • 이상윤기자
  • 승인 2007.04.18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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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올들어 25명 고립사고 해결
인천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는 봄철을 맞아 조수 간만의 차이가 심한 서해상 무인도에 관광차 들어갔던 조모(45)씨 등 일가족 3명이 밀물로 인해 바닷물이 들어오는 줄 모르고 관광을 즐기다 고립돼 긴급 구조됐다고 밝혔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45분경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소재 무인도인 항도에 관광차 들어갔던 조씨(부천시 원미구) 일가족 3명이 밀물로 인해 바닷물이 들어오는 줄 모르고 구경을 하다가 고립됐다는 구조요청을 받은 대부파출소는 사고 장소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선재도 민간자율구조대(구조대장 김득철) 구조보트를 급히 보내 일가족 3명을 무사히 구조한 뒤 오후 3시23분경 인근 선재도 선착장에 입항했다.
올 들어 대부도 부근에서 밀물로 인해 고립됐다가 구조된 사람은 모두 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명보다 2배나 증가했다.
이는 주5일 근무 확산에 따라 여가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개인보다는 가족단위 또는 단체관광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김상철 서장은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많이 발생하고 빠른 시간에 밀물이 들어오고 있으나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특성을 잘 몰라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밀물시간을 미리 알아본 뒤 최소한 밀물이 들어오기 30분 전에 바다에서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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