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철도 교통중심 성장계획 발표
여주시, 철도 교통중심 성장계획 발표
  • 여주=권영균기자
  • 승인 2021.03.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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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 교두보 역할 강화
이항진 여주시장이 ‘수도권 철도 교통중심지 성장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가 준비해 온 수도권 광역철도 관련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수도권 철도 교통중심지 성장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가 준비해 온 수도권 광역철도 관련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여주=권영균기자』  여주시가 수도권 철도교통도시 도약 준비를 위한 광역철도 여주시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 관문으로서 국토 동서쪽을 잇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잇는 국토균형발전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29일 이항진 여주시장은 ‘수도권 철도 교통중심지 성장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가 준비해 온 수도권 광역철도 관련 비전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경제회복 견인을 위해 한국판 그린뉴딜 추진 중심에 철도가 있다”며 탄소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여주시도 이러한 현안에 적극적으로 동승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여주시에는 경강선과 중부내륙선· 수서~광주선이 경유하고 여주역, 세종대왕릉역, 가남역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추가로 강천역 유치를 추진 중인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 동서축 1시간대, 남북축 2시간대 단축을 위해 일반철도 고속화(260㎞/hr) 사업이 모두 해당되는 도시다.   

여주시는 대도시와 30분 내로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이 유치될 경우 20~30분대 광역생활권이 형성되고, 이는 수도권 지역에 양질의 주택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여주시는 성장 잠재력 확대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착공해 2025년 말 개통될 월판선(월곶~판교)이 향후 성남 판교~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과 연결되고 KTX 이음(260㎞/hr) 고속열차가 운행되는 시점에 맞춰 상업·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여주역 복합환승센터 민자 유치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발표한 서부권 급행철도 계획 일환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중 GTX-D 노선에 여주가 포함될 수 있도록 사전 타당성 용역도 추진 중이다.  

특히 하남에서 광주까지 신설(18㎞)하고 경기광주역~이천~여주 기존 경강선을 이용(41㎞)해 연결하는 여주시 안이 얼마 전까지는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지난해 7월 김윤덕 국회의원 등 12명의 의원이 발의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추진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광역교통법 개정이 되면 GTX-D 노선에 인구 35만의 원주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인천국체공항(김포)~서울~하남~광주~여주~원주까지 연결되는 수도권·비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구축을 의미하기 때문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여주시는 원주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시는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가 지난해 12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확정된 만큼 강천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2월1일 국토교통부에 강천역 신설을 건의해 곧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천역이 신설되면 여주~원주간 21.95㎞ 무정차에 따른 교통 불평등 및 사회적 갈등이 해소될 뿐 아니라 여주시 관광자원 활용, 지역 균형발전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여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강선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강원권 균형적 도시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여주시는 신설될 강천역 주변지역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강천역세권 개발 구상 용역을 강천역 신설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추진 과정과 비전을 제시한 이 시장은 여주역 이용수요 증대에 맞게 연계교통망 구축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여주역세권 추가 개발을 위해 2020년 11월 54만1000㎡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했다고 알렸다. 

민선7기 여주시장이 되면서 곧바로 국가 철도정책의 방향과 변화를 따라가며 수도권 철도 교통 중심지로 성장을 차분히 준비해 왔다고 밝힌 이 시장은 “수도권 광역철도를 통해 여주시민의 생활권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권이 여주로 확장되기를 고대한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인구 유입, 유동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려한 문화관광지를 가진 여주시가 철도를 통해 수도권 관문뿐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히는 자리였다.  

한편, GTX-D 노선, 수도권·비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연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원주시와 긴밀한 협조를 추진 중인 여주시는 지난 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광주시·이천시와 함께 공동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인접 시·군과도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4월1일에는 여주역 광장에서 ‘GTX 유치를 위한 건의문 공동 서명식’을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과 함께 여주역에서 개최하고 공동 서명식 후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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