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 개학 맞아 총 496곳

성남시는 올해 1학기 개학을 맞아 25일부터 3월10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96곳 지도·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업소는 학교와 학원가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있는 분식점, 편의점, 문방구, 학교 매점 등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7개 반 15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이 각 현장에 투입됐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빵, 음료, 떡볶이 등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여부 등을 살핀다.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해 적발되면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아 개선을 유도한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100곳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이뤄진다”며 “어린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 구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오인기기자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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