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건설폐기물업체…비산먼지 폐비닐조각 주민민원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건설폐기물업체…비산먼지 폐비닐조각 주민민원 
  • 정성기·홍왕현기자
  • 승인 2021.02.21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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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과 허가에 필요한 서류접수 없어 
WIK경기㈜가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를 날리고 있다. 
WIK경기㈜가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를 날리고 있다. 

『경기도민일보=정성기·홍왕현기자』  최근 불법 폐기물 발생빈도 및 피해사례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이를 자행하는 행위를 규제하고자 배출자, 운반자, 처리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강화됐다.

그러나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133-8번지 일원에 건설폐기물, 생활폐기물, 각종 폐기물 등이 쓰레기 산처럼 노출되어 바람에 비산먼지와 폐비닐조각이 민가로 날리고 있어 주위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주민 A모씨는 WIK경기㈜ 건설폐기물업체가 낮과 심야시간에 은밀히 건설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어 소음과 먼지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본지가 제보 내용을 확인하고자 건설폐기물업체 현장을 살펴본 결과 비산먼지를 날리며 분쇄시설에서 크라샤가 건축폐기물을 파쇄하여 분리선별시설인 진동스크린을 통해 순환골재를 생산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폐기물더미에서는 바람이 불 때마다 비산먼지와 폐비닐조각이 날리고 있었다.

본지는 지난 18일 WIK경기㈜ 홍모 본부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이에 홍 본부장은 신남리 133-8번지 일원 2만4458㎡ 면적에 폐기물 재활용시설 부지조성 개발행위 변경신청을 해 개발행위허가서를 받았고 시 자원순환과에서 건설폐기물 처리사업 변경계획에 대하여 적정 통보서를 받아 현 위치에 영업을 하는 데는 아무 이상이 없고 또 주민들이 제기한 비산먼지 발생에 대해서는 겨울이라 파쇄기에 살수할 수가 없고 봄에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마을 입구 도로는 깔끔하게 정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시 자원순환과 이강석 과장과 박종선 주무관은 WIK경기㈜ 폐기물처리업체가 제출한 건설폐기물처리업 변경계획에 대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3조 제4항에 따라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의 허가 기준 및 적합 통보 조건을 갖추어 건설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신청을 하라는 공문을 발송했고 민원인이 제기한 허가에 필요한 서류접수는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환경사업소 박윤환 소장은 “최근에 환경 관련 사업자들이 야간에 불법행위를 하고 있어 야간에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수 있는 직원을 확보했고 불법 단속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남양읍 신남리 민원에 대해서는 환경지도과에서 점검을 나갔고 불법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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