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14일 설 연휴기간 적용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설 연휴기간(2월11~14일) 영종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및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감소한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장사시설 폐쇄 권고 및 가족단위 모임을 통한 코로나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볼 때 명절 전후 성묘객 분산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다.
4115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종공설묘지는 명절 당일 1100여명의 성묘객이 찾는 대규모 장사시설이다.
구 관계자는 “성묘 자제를 간곡히 권고하는 바이며 미리 성묘 시에도 상시 마스크 착용, 타인과의 거리두기, 음복 등 취식 금지를 지켜 최소 인원으로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행정과 행정지원팀(032-760-8810) 및 영종공설묘지 관리사무소(032-746-1672)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복기자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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