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마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마쳐
  • 이원영기자
  • 승인 2021.01.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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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태양광 시설 접목
포스코에너지㈜가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태양광 시설을 접목한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포스코에너지㈜가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태양광 시설을 접목한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경기도민일보 인천=이원영기자] 인천시는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태양광 시설을 접목한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시천교는 수향3경으로 꼽는 시천가람터가 위치한 곳으로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며 경인아라뱃길 관광유람선 매표소와 인근에 검암역이 위치해 아라뱃길 교량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인아라뱃길에서 발생한 158건의 투신 시도 중 29명이 사망했고, 그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의 사망자가 시천교에서 나와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가 시급했다. 

이번에 설치한 안전난간은 시천교 125m 구간에 난간 높이를 기존 1.4m에서 2.8m로 높이고 난간 상부 각도를 안쪽으로 휘게 만들었으며 최상부에는 회전 롤러를 설치해 난간을 넘지 못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태양광 융합형으로 설치하여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모델을 선보였으며 태양광 모듈은 인천 바다색, 정서진 석양색 등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 환경색채를 활용하여 자살예방 목적과 친환경, 경관까지 모두 확보했다.

이번 안전난간 설치는 2020년 6월 인천시와 포스코에너지㈜가 업무협약을 맺고 선도적인 민관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4억4000만원은 포스코에너지㈜가 부담했고 현재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와 포스코에너지㈜는 시설 이관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안전난간 설치 후 효과성 분석을 위해 자살시도자 모니터링, 태양광 융합 모델의 에너지 절감 효과, 안전난간에 대한 지역 인식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인아라뱃길 추가 안전난간 설치를 위해 민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속적인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일자리 및 복지 분야 등을 통합한 자살예방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포스코에너지㈜의 지역사회 자살 문제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인천시가 자살위험 환경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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