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0분만 8명 전원 구조

[경기도민일보 파주=이성훈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상권)는 13일 새벽 2시28분경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의 음식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출동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건물 안 8명을 전원 구조해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새벽 2시28분경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2층에 위치한 중국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 후 소방관 47명,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신고 접수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는 2층에서 외국인 노동자 4명을 포함 6명, 옥상에서 2명까지 총 8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화재발생 30분만 진화 완료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구조된 외국인 노동자 중 1명은 손바닥에 1도 화상을 입어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건물은 지상 2층(연면적 250㎡)의 건물로 1층은 중국음식점, 2층은 기숙사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2층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관계인의 진술을 토대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출동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겨울철 화재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저희 소방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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