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올 안성형 그린뉴딜 집중 추진
김보라 안성시장, 올 안성형 그린뉴딜 집중 추진
  • 안성=유재동기자 
  • 승인 2021.01.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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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정 전략 밝혀
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온실가스 배출량 5년간 약 12% 감축  
기후위기 캠퍼스안 환경부 공모 선정 

안성시가 2021년 새해 주요 시정 추진전략을 내놓았다. 
시는 코로나의 엄중함 속에서도 경기권 내 상대적인 안전지대(2020년 12월31일 기준 누적 확진자 78명)를 유지하며 ‘안성형 그린뉴딜’을 통해 환경과 일자리를 동시에 만족시켜가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약 7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 수준보다 약 12%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1년 단위로 나뉘어 투입되며 고용유발효과는 57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뉴딜은 △녹색건축 △녹색교통 △녹색생태 △녹색에너지와 그린팜 △스마트물, 자원, 재난관리 등 모두 5개 분야 총 85개 세부 사업으로 나눠 23개 부서에서 개별 추진하고 총괄은 환경과에서 맡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형 그린뉴딜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기반을 두고 시 공무원이 직접 발로 뛰어 자료를 확보하고 사업 부서에서 계획을 제출받아 수립된 종합계획”이라며 실행력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2020년 12월 ‘안성시 기후위기 캠퍼스 조성’ 정책안이 같은 달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6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로컬 뉴딜에 대한 정책 자부심을 뒷받침하고 있다.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 설명회 진행 모습.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 설명회 진행 모습.

도시기반 등 각 분야 행정 기능 강화
수요 변화에 걸맞은 시민서비스 제공  

▶16년만 4국 체제 조직개편  
2021년 안성시의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조직개편이다. 2004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유지해 오던 본청 3국 체제가 16년 만에 4국 체제로 바뀐다. 
이번 개편은 경제, 문화, 안전, 도시기반, 환경 등 각 분야의 행정 기능을 강화하고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사회복지와 교육수요를 반영하고자 ‘복지교육국’을 신설해 4국 직제로 탈바꿈한 것이 핵심이다. 
신설되는 복지교육국과 함께 기존 국의 명칭도 변경된다. 행정복지국은 행정안전국으로, 안전도시국은 경제도시국으로, 산업경제국은 주거환경국으로 각각 이름표를 바꾼다.
여기에 농업정책과와 축산정책과가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로 자리를 옮겨 농민들에게 일원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 공무원의 정원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960명으로 5년간 동결되었다가 2019년 한 차례 1013명으로 53명 늘어난 것이 전부였다. 이에 오래전부터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 부서에서는 업무 과중으로 부담을 느껴왔다. 
김보라 시장은 조직개편에 대해 “그동안 행정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행정에 대한 요구에 따라 많은 사무들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역분권, 지방자치가 강화되었다. 그러나 안성시 조직은 그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지 못했다. 새로운 조직은 행정편의가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욕구에 근거해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 조직진단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안성시 조직진단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가시화
76만㎡ 안성테크노벨리산단 착공예정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박차 
김보라 시장의 7대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사업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2020년 5월28일 경기도 산업단지 입지심의를 통과하며 60만㎡(약 18만평)을 확보했고 지난해 12월24일 타당성 용역도 완료했다. 
스마트코어폴리스는 SK건설의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라 미양면 구례리 일원에 반도체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성시는 출자금 2억원 외에는 추가 부담 없이 민간자본 약 2100억원이 투입되어 추진된다. 특히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화학 관련 업종을 배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반도체의 소재, 부품, 장비 등의 국산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 기조에 따라 삼성의 기흥, 화성 공장, 고덕 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기지인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양성면 추곡리에 76만㎡(23만평) 규모의 안성테크노벨리 산업단지가 착공될 예정으로 시는 여세를 몰아 상반기에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수도권 제4차 산단 물량을 확보하고 하반기 양성면 방축리에 SK협력산단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조성사업 사전 주민설명회의 한 장면.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조성사업 사전 주민설명회의 한 장면.

공도시민청 본 궤도 2022년 1월 착공 
이동권 보장 버스준공영제 도입 시행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도시 
새해에는 안성시 전체 인구의 1/3이 거주하는 공도지역에 들어서게 될 ‘공도시민청’ 사업도 본격화된다. 현상설계 공모가 실시되며 구 공도읍사무소가 철거될 예정이다. 공사 착공은 2022년 1월이다.
공도시민청은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열린 공간을 목표로 한다. 안성시는 지난해 10월 공도시민청 정책안으로 경기도 정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서안성체육센터도 준공되어 서부권 주민들의 생활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공공시설체육시설 12개소의 사용료가 1월1일자로 80%까지 대폭 감면됐으며 51개 클럽 2000명의 동호인이 사용하는 학교체육시설의 대관료도 전액 지원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와 체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100세 시대에 걸맞은 노인일자리 1000개를 신규 발굴하고 총 2750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해 일하는 활기찬 노년을 위한 정책에도 힘을 쏟는다.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탄소배출을 도시에서 잡는 버스준공영제도 도입된다. 3월 버스노선에 대한 이용현황을 조사하고 9월경 조례를 제정해 2022년부터 준공영제를 본격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버스준공영제가 실시되면 교통취약지역에 버스노선이 신설되며 심야 버스가 확대되고 버스 배차간격이 축소되는 등 자가용 없이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공의 시스템이 마련된다.
김보라 시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했지만 신뢰 기반의 사회적 멈춤이 코로나 최고의 백신”이라며 “새해에는 코로나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도시민청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공도시민청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1.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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