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 기소된 개성인삼농협 조합장에게 벌금 1000만원 
약식 기소된 개성인삼농협 조합장에게 벌금 1000만원 
  • 포천=나정식기자
  • 승인 2020.10.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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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성추행

[경기도민일보 포천=나정식기자]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 남민영 판사는 지난 15일 회식 장소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개성인삼농협 조합장 이모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약식 기소한 벌금 300만원보다 3배 이상 많은 1000만원을 선고하면서 죄질이 중하고 피해자의 성적수치심이 가볍지 않다는 이유로 벌금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과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 복지시설 등에 3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13일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의정부지검에서 벌금 300만원에 약식 기소됐으나 이에 불복하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1일 근로자의 날 직원 30여명과 인천 월미도로 야유회를 갔다가 저녁 늦게 포천에 돌아와서 2차로 간 노래방에서 직원 15명과 회식을 하던 중 여직원 A씨를 성추행, A씨의 남자 친구 B씨에 의해 포천경찰서에 고발됐다.

포천시 호국로에 위치한 개성인삼농협 조합장 이씨는 지난 2018년 1월에 실시된 개성인삼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지난해 3월 제26대 조합장으로 재선돼 근무를 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지난 9월22일 일동면 소재 개성인삼농협 식품공장 사업장에서 보관 중이던 6톤가량의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하려다 포천시 직원들에게 적발되기도 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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