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개발 2차 단체 혈장 공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2차 단체 혈장 공여
  • 조진산기자
  • 승인 2020.09.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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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1371명 참여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로 혈장 공여를 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로 혈장 공여를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조진산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무사히 마쳤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7일간(토·일요일 제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37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건강이나 지병 등을 이유로 혈장 공여를 하지 못한 일부를 제외하고 1018명이 공여를 완료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단체 및 개인 공여를 통해 총 628명이 이미 혈장 공여를 마친 바 있다. 

이로써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646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으며, 이중 혈장 공여에 2회 이상 참여한 성도는 340명(20.7%, 실제 2회 이상 공여 완료 312명, 18.9%)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000명 단위의 대규모 혈장 공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위한 발열체크 및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셔틀버스 운영, 공여 안내 등 운영 전반을 자원봉사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차에 이어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 때에도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20만~30만원가량의 교통비는 지원받지 않았다. 이는 지난 2~3월 당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감염자 치료 등을 정부가 부담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의미를 나타내고 혈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함이다. 

대기 및 검사, 혈장 공여까지 1명당 3~4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대부분 성도들이 직장 반차나 휴가를 내고 혈장 공여에 참가했으며 1차 때 부적격 됐다가 재도전한 성도들도 상당수 있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혈장 공여를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은 완치 성도님들께 큰 힘이 됐고 감염 당시 위축되고 힘들었던 마음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과 질병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GC녹십자 그리고 체육관을 제공해 주신 대구광역시 덕분에 무사히 혈장 공여를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은 포용, 사랑, 단합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치료제 개발까지 혈장 공여는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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