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형형색색 가을 사전 준비
가평군, 자라섬 형형색색 가을 사전 준비
  • 가평=박용준기자 
  • 승인 2020.09.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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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할퀸 상처 복구 한창
자라섬 수해복구 후 모습. 
자라섬 수해복구 후 모습. 

[경기도민일보 가평=박용준기자] 지난 8월 초 6일 동안 가평지역에 내린 600㎜가 넘는 집중호우와 3년 만에 문을 연 소양강댐 방류는 북한강 위에 떠있는 축제의 섬 ‘자라섬’을 집어삼켰고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로 각종 쓰레기, 토사 등 부유물질이 가득했다.

지난달 8일부터 자라섬 수해현장으로 투입된 450여명의 공직자는 수해복구에 팔을 걷고 나섰으며 김성기 가평군수도 피해복구에 동참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자라섬은 지역주민뿐만 아닌 관광객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수해로 큰 피해를 보았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다시 일으켜 세우자”고 강조했다.

자라섬이 잠긴지 약 한 달 뒤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백일홍으로 피어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종한 백일홍 120㎏, 메밀 190㎏, 해바라기 1만5000주, 채송화 1만주 등 형형색색의 꽃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담아내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가평군은 지난해 자라섬 남도를 경관농업 단지로 조성했다. 경관농업이란 농촌의 자연과 농업환경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경관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은 약 10만9500㎡의 면적에 달하며 꽃 단지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꽃섬’으로 탈바꿈하여 방문객 8만명의 시대를 연 가평군 최초의 꽃 단지이다.

6일 군 관계자는 “자라섬 남도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득한 가을꽃으로 찾아올 9월의 자라섬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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