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잠시 시즌 포기도 고민했었다”
류현진 “잠시 시즌 포기도 고민했었다”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20.07.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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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득녀…미국 플로리다 남은 가족들 건강 걱정 커
공을 바라보는 류현진.
공을 바라보는 류현진.

 

캠프 재개 후 첫 실전 피칭, 청백전 5이닝 1실점 기록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 ‘선발 등판 유력’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캠프 재개 후 첫 실전 피칭을 문제없이 마쳤다.

류현진은 14일(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팀의 청백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다.

투구 수는 59였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40개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늦어진 가운데서도 몸 상태를 착실히 끌어올리고 있지만 사실 그도 고민이 많았다. 지난 5월 첫 딸을 얻고 아빠가 되면서 가족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컸다. 

스포츠넷의 아든 즈웰링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잠시 시즌 포기를 고려하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팀에 합류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가족을 남겨두고 온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홈 구장과 호텔만 오가는 ‘격리’된 상황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일이 매우 힘들다”며 “구단의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게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진출 첫 해였던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올해는 새 팀에서의 새 출발이다.

지난 9일 라이브피칭을 한 그는 이날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까지 조율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류현진은 “선수로서 내가 할 일은 시즌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는 것이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는 25일 오전 7시40분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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