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문화도시 부평 조성 협약
법정 문화도시 부평 조성 협약
  • 이원영기자
  • 승인 2020.06.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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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최초 다양한 사업 추진 기대 
송도 G타워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부평구 문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인천시·부평구 업무협약’ 체결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송도 G타워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부평구 문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인천시·부평구 업무협약’ 체결 후 박수를 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인천=이원영기자] 인천시와 부평구가 인천지역 최초 ‘법정 문화도시’ 부평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2일 송도 G타워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부평구 문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인천시·부평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부평구가 국내를 선도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정책 및 신규 사업 개발에 관한 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추진에 관한 사항 △문화도시 인프라 조성 및 기반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와 구는 사업 진행 시 법령과 규정 등에 따라 협약 사항을 성실히 수행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부서간 긴밀히 교류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올해 1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풍물부터 한국대중음악의 중심지로 그리고 민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음악 중심 문화도시’로 부평은 과거 농경시대 부평평야에서 울린 풍물부터 1950~1960년대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유행한 대중음악, 1970~1980년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노동운동과 함께 자라온 민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지역 역사문화의 한 축에 ‘음악’이 있었다.

일본 육군조병창과 미군수지원사령부 애스컴(ASCOM) 등 순탄치 않은 질곡의 역사 속에서 부평은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다른 것들의 섞임 속에서 만들어진 부평의 혼종 다양성은 오히려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부평의 토대가 됐다. 

특히 애스컴을 통해 받아들였던 서양 대중음악(로큰롤)은 부평을 거쳐 한국 대중음악에 영향을 미쳤고 한국 대중문화의 전진기지로서 부평을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었다. 

구는 지난해 지역이 갖고 있는 특색 있는 음악 자산을 축으로 그 파동을 넓혀 일상 속 시민들의 문화로 확장하는 비전을 문체부에 제시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법정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 심의위원회는 올해 1년간 부평구에서 실시되는 예비사업과 구의 문화도시 비전 등을 심사해 오는 12월 최종 법정 문화도시를 지정하게 된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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