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2주년 생생도시 안산
민선7기 2주년 생생도시 안산
  • 안산=김성균기자
  • 승인 2020.06.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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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마트허브 키우고 코로나19 잡는다 
윤화섭 안산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경제ㆍ복지ㆍ혁신 성과로 인구 증가세  
윤화섭 시장 앞에서 다양한 정책 펼쳐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목표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취임한 윤화섭 안산시장이 민선7기 2주년을 앞두고 있다.
민선7기 시정방침인 △젊음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사람 중심 ‘공유도시’ △편리하고 문화가 숨쉬는 ‘일품도시’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청정도시’ △따뜻한 복지와 인권이 존중받는 ‘행복도시’ △시민이 주인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도시’ 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책이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나 예상치 못한 복병이 나타났다.
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을 필두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대응에 나서며 ‘안산형 방역 혁신정책’을 선보이며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안산시가 추진 중인 정책과 민선7기 안산시의 2주년 성과를 짚어봤다.

윤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 시장이 반월공단 노동자 출신이었다는 영향도 있겠지만 안산시는 1970년대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의 배후도시로 조성된 계획도시인 탓에 공단은 안산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민선7기 안산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공장 가동이 줄어든 안산스마트허브 살리기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안산스마트허브는 산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가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면서 지난 40여년 동안 국내 제조산업을 이끌었던 것처럼 앞으로의 첨단산업을 이끌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안산스마트허브는 지난해 2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전국 최초로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돼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며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000억원대의 부가가치유발효과, 9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여기에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사업도 진행 중이며 시는 안산스마트허브 동측, 서해선 원시ㆍ원곡역과 안산선(4호선) 안산역을 잇는 Y자 도로를 ‘Y밸리’로 조성한다. 시는 현재 제조혁신창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시범도시 사업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도 진행되면서 앞으로의 발전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안산스마트허브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했으며 ASV를 중심으로 한 강소연구특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과 맞물려 안산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대부도 및 시화MTV 일대 11만3961.3㎡가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다문화마을특구에 이어 안산시 두 번째 특구로 조성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국비와 민간자본 등 493억6000만원이 투입돼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 시화MTV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조성, 에너지 고부가가치 활성화, 에너지 관광산업 활성화 등 3대 특화 사업을 9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2023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는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안산에너지 비전 2030’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할 뿐 아니라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도 국내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시는 복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윤화섭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월국가산단 전경.
반월국가산단 전경.

대표적으로 지난해 4월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도입하겠다고 밝힌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이 올해 시작됐다. 현재 장애인 학생, 다자녀가정의 셋째, 기초생활수급가정의 대학생 등 1단계 신청 대상으로 진행 중이지만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 많은 안산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내국인 주민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는 7만원을 지원했다. 
올 2월 아시아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CoE)로부터 다문화 포용도시이자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로 인정받아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저력을 다시 한번 알린 것이다.
유럽평의회가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이주민과 선주민이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호 교류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2008년부터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EU)이 문화다양성 증진 등을 위해 확신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산시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국내에서는 안산시가 최초다.
이밖에도 지난해 9월 안산시민의 숙원이었던 신안산선이 착공한데 이어 올 9월에는 수인선이 개통하면서 ‘5도6철’ 시대에 한층 더 다가가게 됐다.
이러한 다양한 성과에 힘입어 안산시 인구는 민선7기 들어 올 2월 6년4개월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시 내국인 인구는 2013년 10월 71만4025명을 기록했다가 올 1월 65만559명으로 75개월간 계속 줄었으나 올 2월부터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 5월 65만4047명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재 시 인구는 내국인 인구 65만4047명에 등록 외국인 5만5777명, 외국 국적 동포 3만1259명 등을 모두 더한 74만1083명으로 집계됐다.
윤 시장은 “현재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만 보고 지금껏 뛰어온 대로 앞으로도 시민이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시민과 하나가 돼 철저한 방역을 펼친 안산시의 방역성과는 눈에 띄었다.
안산시 방역 중심에는 윤 시장이 있었다. 어려운 상황마다 안산시에 적합한 방역정책을 도입하며 ‘안산형 방역 혁신정책’을 수립했고 K-방역의 표준이자 한 축을 이뤄냈다.
대구ㆍ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산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 3~4월 안산시에는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 모두 퇴원했다. 이후 지난 3일 두 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감염 사태로 모두 6명의 환자가 추가돼 전체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한다는 이유로 감염에 취약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안산이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가운데 인구 대비 확진자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3월10일부터 자가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도입해 무증상 확진자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차단했으며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영상통화를 걸어 철저한 자가 격리 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벌였다.
특히 자가 격리자에 대한 배려 넘치는 관리는 한 일본 국적의 30대 자가 격리자가 개인 SNS에 게재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는 선제적인 방역조치와 함께 모든 안산시민에게 마스크를 1개씩 지급하는 등 1인당 4개 이상 꼴로 지원에 나서 코로나19 감염 저지에 총력을 다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철저한 방역에 나서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비전 정책에도 철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 시장은 “의료진의 헌신과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참여, 시민들의 기부 등 모두가 빚어낸 연대와 협력이 우리 시 방역의 커다란 힘이었다”며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았지만 자녀의 등교로 불안한 학부모 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아. 
윤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변화의 정책을 차분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윤화섭 안산시장.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윤화섭 안산시장.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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