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선 작가 11번째 개인전 ‘BEYOND ONE’
이예선 작가 11번째 개인전 ‘BEYOND ONE’
  • 이준형
  • 승인 2020.06.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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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01, 400X400X50, ceramic, 2020(왼쪽)과 CLOUD-01 디테일 컷
CLOUD-01, 400X400X50, ceramic, 2020(왼쪽)과 CLOUD-01 디테일 컷

안국동 ‘아트스페이스 이색’에서 19일부터 일주일동안
‘BEYOND ONE_ New Technology Ceramic Art’ 주제

“우리는 나와 타자, 타자와 타자 간의 관계가 연결되어 하나의 구성원이 되며, 더 큰 범주의 사회속에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혼자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나’로서만 존재하고 싶을 때에도 어쩔 수 없는 관계는 맺어지게 된다. 마치 서로를 끌어당기는 자석의 힘처럼...”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온 도자기 작가 이예선의 11번째 개인전 ‘BEYOND ONE_New Technology Ceramic Art’가 오는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트스페이스 이색(구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린다. 

이예선 작가는 지난 2017년 박사학위 청구전에서부터 빛을 비추어 조형물과 그림자를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도자조형물을 현실(실재) 이라 칭하고 그 조형물의 그림자를 가상세계(허상)이라 말하며 그 두 경계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작가의 세계관이다.

이예선, Illusion 1, 450x450x80mm, ceramic, 2017(왼쪽)과 이예선, Illusion 4, 450x450x80mm, ceramic, 2017
이예선, Illusion 1, 450x450x80mm, ceramic, 2017(왼쪽)과 이예선, Illusion 4, 450x450x80mm, ceramic, 2017

이예선 작가는 도자기 유니트 하나를 개인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모여 하나의 집단이 되는 것을 도자조형으로 형상화 하였다. 도자기 유니트들이 연결되어 있는 것은 자석이다. 개인이 구성원이 되는데에는 보이지 않는 무엇으로 관계가 맺어지는데, 작가는 그것을 자석이라는 매개 장치로 관계를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시장에는 조형물에 강한 빛을 비추어 작품과 그림자를 극명하게 나누는 설치작업으로 마무리 된다.

작품은 눈에 보이며 만져지는 현실세계와 같고 그림자는 만져지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비물질적인 가상계계로 바라보았을 때 이 두 접점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두 공간이 혼재되어 있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번 이예선 11번째 개인전 ‘BEYOND ONE’의 특징은 뉴테크놀로지의 하나인 3D프린터와 세라믹아트의 융합전시로 선보인다.

3D데이터를 컴퓨터로 데이터링하여 시뮬레이션을 한 후 유니트를 3D프린터로 만들어 작품을 제작하였다.

흙의 수축을 계산하여 형태의 크기를 예측하였고, 유니트들의 구성과 형태 그리고 그림자를 예측하였다.

CLOUD-02, 200X450X50mm, ceramic, 2020
CLOUD-02, 200X450X50mm, ceramic, 2020

3D프린터라는 디지털기술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유와 손이 만나 하나의 도구로서 사용되는 현대적 새로운 방식이 되었으며 이번 BEYOND ONE전시를 통하여 새로운 예술의 장르가 탄생하였다.

11번째 개인전을 준비해온 이예선 작가는 “이번 BEYOND ONE 전시를 통하여 새로운 시대의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convergence의 관계에서 예술이 가져야할 주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예술의 가치 방향성과 사고의 확장을 더욱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트스페이스 이색에서 열리는 이예선 11번째 개인전 ‘BEYOND ONE’는 6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설치작업으로 현시대성을 표현한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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