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KL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승
박현경 KL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승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20.05.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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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목표는 2승”
아버지와 생애 첫 우승 기쁨 나누는 박현경.
아버지와 생애 첫 우승 기쁨 나누는 박현경.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메이저 대회 승리로 장식한 박현경(20)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박현경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었던 박현경은 올해 개막전이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해 역전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박현경은 “오랜 시간 꿈꿔왔던 순간이 오늘 드디어 이뤄져서 행복하다. 대회 1라운드에 어머니 생신이라서 좋은 선물을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다. 오늘 우승이라는 생일 선물을 드려서 태어나서 제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디를 해준 아버지에 대해 “챔피언 퍼트를 하고 나서 아버지랑 포옹만 했다.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투어 프로 출신인 아버지가 코스 공략, 바람 계산 등 늘 든든한 존재로 계셔서 좋다. 내가 실수하거나 경기를 잘 못 풀 때도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시즌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박현경은 “첫 대회에서 목표를 이뤄서 영광이고 행복하다. 첫 우승을 이뤘으니 시즌 목표를 2승으로 잡고 연습할 것이다”라며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박현경은 “전 세계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오늘 저의 우승으로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 모두 힘내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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