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민축구단 16일 홈 개막전
인천 남동구민축구단 16일 홈 개막전
  • 인천=이만복기자
  • 승인 2020.05.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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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상대 역사적인 첫 경기 
한국 축구 최초 자치구 구단으로 창단된 인천 남동구민축구단. 
한국 축구 최초 자치구 구단으로 창단된 인천 남동구민축구단. 

 

[경기도민일보 인천=이만복기자]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이 다가왔다. ‘K3 승격’이라는 목표 아래 신생팀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FC남동은 승리와 함께 날개를 펼칠 수 있을까? 

김정재 감독이 이끄는 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이 16일 ‘2020 K4리그 1라운드’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이하 파주)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최초 자치구 구단으로 창단된 FC남동은 이번 시즌 새롭게 출범한 K4리그에 참여하며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창단 첫 경기인 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의지는 남다르다. 기필코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다짐이다.

겨우내 FC남동은 선수단 구성을 위해 애썼다. 선수단 면면을 들여다보면 그 노력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FC남동은 지난해 K3리그 MVP인 문준호 영입을 시작으로 앙평FC의 권지성·오성진·유동규를 품었다. 

또한 청소년 대표팀 출신 골키퍼 송영민, 제주유나이티드, 광주FC에서 활약한 바 있는 정영총 그리고 스페인 출신의 조엘 켓 등 다수의 알짜배기 선수들을 품으며 전력을 구축했다. 

김정재 감독 역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1월 남해 전지훈련을 비롯해 겨우내 선수들과 땀방울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리그 개막은 연기됐지만 계속해서 연습경기를 가지며 실전 감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화성FC와의 연습경기에서는 3-0으로 승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가오는 홈 개막전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FC남동의 첫 상대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파주다. 지난 시즌 K3리그 어드밴스 6위를 차지한 팀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주장인 허건을 비롯해 포항스틸러스 출신의 이석현과 류원우 그리고 수원FC 출신의 이학민 등 프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하지만 FC남동은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리그의 수준을 새로이 접하는 것이기에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며 “하지만 FC남동의 초대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어 나가려 한다. 도전적인 자세로 경험하면서 하나하나 맞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막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손꼽아 기다리던 K4리그가 개막한다.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선보이게 될 FC남동이 창단 첫 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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