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장 접전 KT에 13-12 진땀승
두산, 연장 접전 KT에 13-12 진땀승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20.05.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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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욱 끝내기 실책’ 천신만고 끝 승리 거머쥐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 말 원아웃 주자 만루에서 두산 김재환이 만루 홈런을 치고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 말 원아웃 주자 만루에서 두산 김재환이 만루 홈런을 치고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힘겹게 제압했다.

두산은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 KT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끝내기 실책에 편승해 13-12로 진땀승을 거뒀다.

연장 KT 2루수 박승욱의 끝내기 실책이 나온 것이다. 올해 처음이자 박승욱의 개인 첫 끝내기 실책이었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0-3으로 뒤진 3회 말 1사 만루에서 KT 선발 김민을 상대로 결승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개인 통산 5번째 만루 홈런이었다.

페르난데스는 4회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6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6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시즌 3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선발 김민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김민은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난타를 당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KT는 시즌 1승4패로 난조에 빠졌다.

선취점은 KT가 올렸다.

KT는 2회 초 유한준과 박경수의 안타 등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장성우가 시즌 1호 스리런 홈런을 날려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두산은 3회 말 선두타자 정수빈과 박건우,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김재환이 만루 홈런을 작렬해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바꾼 두산은 3회 페르난데스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7-3으로 달아났다.

페르난데스의 올해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두산은 5회 1사 2루에서 허경민과 정수빈의 적시타에 이어 페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KT는 6회 1점, 7회 2점을 만회해 추격을 시작했다.

두산은 7회 무사 만루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이용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치국은 장성우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후 조용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됐다.

윤명준은 8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8회 함덕주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마무리 이형범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형범은 위기에서 2타점 적시안타를 맞아 1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두산은 8회 허경민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

KT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 선두타자 강백호의 솔로 홈런에 이어 2사 후 황재균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KT는 여세를 몰아 연장 10회 강현우의 1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두산 오재일은 10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싱겁게 끝이 났다. 두산은 11회 허경민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인태가 평범한 2루 땅볼을 때렸다. 그러나 박승욱의 포구 미스와 송구 실책이 나왔다. 두산은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뽑았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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