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마다 유권자들 장사진
투표소마다 유권자들 장사진
  • 기동취재팀 
  • 승인 2020.04.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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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마스크 구입 행렬 방불
백운호수초등학교 투표소에 길게 늘어선 유권자들. 
백운호수초등학교 투표소에 길게 늘어선 유권자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안양시 등 경기중부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11시를 넘으면서 각 투표소의 행렬은 마스크 구입 행렬을 방불케 했다. 

의왕시 청계동 제6투표소가 있는 백운호수초등학교에는 오전 일찍부터 장사진이 쳐졌다. 방역을 위해 발열체크와 손 소독, 비닐장갑 착용 등이 의무화됐고 1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느라 대기 줄은 더욱 길어졌다. 

신원확인 절차는 자동 신원확인기에 신분증을 넣어 대조한 사전투표와 달리 신분증과 유권자의 얼굴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표 인증방법도 비닐장갑을 착용한 손 위나 손목에 투표 도장을 찍어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의왕시 청계동 제1투표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자 바닥에 1m 간격으로 붙여놓은 테이프가 눈길을 끌었다. 

입구에는 손세정제와 비닐장갑이 마련됐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삼성래미안 제2경로당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투표행렬이 이어졌다. 평촌도서관 투표소에도 투표를 기다리는 유권자의 행렬이 밖으로까지 이어졌다. 

김모(56)씨는 “코로나19 때문에 투표 열기가 조금 사그라드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만안구의 투표소에서는 투표 장소를 잘못 찾은 유권자가 선거원의 안내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유권자들은 저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테이프 위에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선거사무원이 선거인명부와 신분증을 대조할 때만 마스크를 잠시 내렸다가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기표소로 향했다.

군포시 군포1동과 금정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크게 올라갈 것 같다”고 짚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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