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 87.2% ‘매출 감소’
경기도 소상공인 87.2% ‘매출 감소’
  • 우영식기자
  • 승인 2020.04.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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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실태조사 결과

[경기도민일보 경기=우영식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0일 ‘2020년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실태조사’를 1차 마감하고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실시한 이번 소상공인 현장 경영애로 조사에는 열흘간 1만3195명의 자영업자들이 응답하는 등 폭발적인 참여로 1차 마감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도내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3040세대의 자영업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 자영업자 비율에서도 65.8%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미만 업력의 자영업자 비율이 전체의 절반 이상(63.7%)을 차지함에 따라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된 교육훈련이 요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전체 응답자 중 87.2%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고용인원 1명 이상 감축 또는 향후 감축 예정인 응답자의 비율도 40.8%나 차지했다.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묻는 응답(복수응답)에서는 ‘자금지원(88.9%)’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으며 ‘환경개선’과 ‘판로지원’이 각각 41.7%, 32.8%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교육 및 컨설팅 분야에 대한 수요도 31.3%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문성 확보를 통해 현재의 경영난을 해결하고 코로나19 이후 경영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영업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영환경 개선교육에 참여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대해 절반 이상(55.9%)의 응답자가 참여의향을 밝혔으며 선호교육으로는 ‘모바일교육(45.4%)’이 압도적인 수요를 보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업현장에서 상시적으로 경영 역량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비대면 디지털 인프라’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실태조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시점 경영현황과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는데 실질적 기초자료가 되었다”며 “장호원 특별지원과 더불어 지역화폐 카드 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추가 확보된 예산을 통해 적시성 있는 현장맞춤형 지원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소상공인 경영상황 및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본 조사는 연말까지 경상원 홈페이지(www.gmr.or.kr)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www.gmoney.or.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매달 설문 응답자 중 3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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