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코로나 문화뉴딜 프로젝트 시행
경기도형 코로나 문화뉴딜 프로젝트 시행
  • 우영식기자
  • 승인 2020.04.13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 분야 103억원 투입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경기도청에서 영상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경기도청에서 영상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경기=우영식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관광 분야 종사자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활동 지원, 취약근로자 보호, 공공시설 입주단체 임대료·사용료 감면 등 3개 분야에 총 103억원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3일 오후 2시 경기도청에서 영상 브리핑을 열고 “도내 문화예술관광 분야는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부터 코로나19까지 재난상황을 맞아 6개월 이상 장기침체에 빠져 있다”며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문화예술관광 분야 지원을 위한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도는 도내 박물관·미술관·공연장 등 문화시설 92%가 휴관하고 3월 영화관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90% 가까이 감소하는 등 공연, 전시, 영화는 물론 주요 관광지 입장객수 감소에 따라 관광업계도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긴급대책 지원 배경을 밝혔다. 

103억원의 재원은 5개 공공기관이 기본재산 활용 등 재원 확보로 35억원, 사업 재편을 통해 63억원을 마련했으며 임대료ㆍ사용료 등 감면액 5억원이 포함됐다.  

기관별로는 경기문화재단이 52억원, 경기아트센터가 8억원, 경기관광공사가 22억원, 한국도자재단이 13억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8억원을 분담했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계 긴급지원을 위해 자본금에 해당하는 기본재산 20억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문화재단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그만큼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이 긴급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 재원을 통해 전업 예술인, 도예인, 영화종사자, 인디뮤지션, 프리랜서 강사 등 2413명과 예술단체, 관광업체, 펜션업계, 관광식당업계, 지역서점, 콘텐츠기업, 공공시설 입주업체 등 1732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 국장은 “이번 대책은 나눠주기 식 접근보다는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생태계 유지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도민들도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시급성을 감안하여 공공기관별로 TF를 구성하여 실행계획이 수립되는 대책부터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