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공천 탈락 이채관, 재심 요구...통합당 영남 공천 갈등 확산
경북 경주 공천 탈락 이채관, 재심 요구...통합당 영남 공천 갈등 확산
  • 이태현 기자
  • 승인 2020.03.10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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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이채관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경북 경주경선에서 탈락한 이채관 예비후보가 10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채관 예비후보.

[4·15총선특별취재단=국회 이태현 기자]10일 경북 경주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이채관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게 어떤 흠결이 있는지, 무엇 때문에 경선조차 할 수 없는지 한마디 설명도 없이 승복하지 못할 결과를 낸 것에 대해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한다”며 재심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중대결단을 내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현재 양자경선 후보로 남겨진 김원길‧박병훈 예비후보의 자질을 문제 삼으며 “이는 국민이 바라는 혁신과 통합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 공천심사 기준이 무엇인지 경주시민 앞에 의혹을 풀어달라”고 촉구했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한마디 설명도 없이 승복하지 못할 결과를 낸 것”이라면서 “어려운 국가적 난국을 헤쳐나가겠다는 심정으로 오로지 경주시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경주시민을 향해서는 “호국보수의 본향이자 대한민국의 종가”라면서 “그들(공관위)의 공명정대하지 못한 불법 탈법행위를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지켜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문제는 이채관 예비후보만의 경우가 아니다.

컷오프 대상이 되거나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이들로부터 거센 반발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이들이 무소속 연대를 결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번 공천은 막가는 막천”이라며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서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경남 지역에서 공천탈락의 고배를 마신 이주영‧김재경‧김한표 의원 역시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했으며, 김재경‧이창희 등 다른 예비후보들도 일제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TK 지역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김장주‧이상길‧정상환‧이진훈 등 다수의 예비후보들이 재심을 청구했으며 공관위를 향한 불만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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