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ㆍ김광현, 시범경기서 나란히 ‘승리투수’
류현진ㆍ김광현, 시범경기서 나란히 ‘승리투수’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20.03.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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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MLB 마운드 올라 무실점 호투 펼쳐
불펜 투구하는 류현진.
불펜 투구하는 류현진.

 

류현진 투구수 64개 기록하는 등 개막 앞두고 컨디션↑

팀 내 선발진 자리 노리는 김광현 평균자책점 ‘0’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ㆍ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32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0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나란히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0일(한국 시각)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류현진은 팀의 8-3 승리를 이끌면서 올해 시범경기에서 첫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42로 낮아졌다.

김광현의 투구 내용도 좋았다.

김광현은 포트마이어스 해먼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도 이날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인 미네소타를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시범경기에서 첫 승리투수가 됐다. 팀 내 선발진 자리를 노리는 김광현은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다. 4차례 시범경기에서 아직 실점이 없다. 평균자책점은 ‘0’이다.

류현진은 투구수 64개를 기록하는 등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류현진은 1회 쓰쓰고 요시토모와 호세 마르티네스를 범타로 처리한 후 케빈 키어마이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엔 선두타자 윌리 애덤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조이 웬들을 삼진으로 잡은 뒤 대니얼 로버트슨과 마이크 페레스를 모두 범타로 유도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3회 1사 후에도 브라이언 오그레이디에게 안타를 맞았다. 심기일전한 류현진은 쓰쓰고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5회 페레스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기대를 모았던 동산고 후배 최지만(탬파베이)과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일본인 타자 쓰쓰고를 2타수 무안타로 묶었다.

김광현은 1회 말 강타자 맥스 케플러, 조시 도널드슨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김광현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알렉스 아빌라와 힐베르토 셀레스티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케플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도널드슨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3-0으로 이겼고 김광현은 시범경기에서 첫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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