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강릉시장 재직시절 시비 유용 논란...최명희 "담당자 착오 바로 납부했다“
최명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강릉시장 재직시절 시비 유용 논란...최명희 "담당자 착오 바로 납부했다“
  • 이태현 기자
  • 승인 2020.03.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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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사택 아파트 관리비 시비로 충당...5년치 1200만원 환수 7년치 환수계획 미궁
최명희 전 강릉시장. 사진=뉴시스(강릉시청 제공)
최명희 전 강릉시장. 사진=뉴시스(강릉시청 제공)

[국회=이태현 기자]4·15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강원도 강릉시에 출마한 최명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강릉시장 재직 시절 시 예산 유용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지역정가와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최명희 예비후보가 민선4‧5‧6기 강릉시장을 역임할 당시 자신의 사택 아파트 관리비 등이 강릉시 예산에서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회계과 토대의 ‘시장 사택 관련 예산 집행 내역(2015~2018)’에 따르면 시에서 2014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최 전 시장의 사택 관리비로 지출된 1200여 만 원을 소급해 환수 조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1일 <경기도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관례적으로 줬던 것 같다"면서 "(사택을) 관사로 보고 지원한 것 같은데, (시비 지출을) 인지한 이후 5년까지 내역을 환수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규정과 5년 이전 내역에 대한 환수 여부를 묻는 질문에 "행안부나 (시에) 그런 규정은 없다"면서 "그 이전까지는 법률상 회수 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전했다.

최명희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하여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전에는 규정이 있었다. 그러나 (지급하지 말라는 내용의 바뀐 규정을) 실무자들이 몰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명희 예비후보는 "시청을 떠난 이후 1년 반이 넘어 공문이 왔고 바로 돌려줬다"면서 "상식적으로 한 달에 20만원정도 관리비를 안되는 걸 내라고 했겠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환수 이전 내역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그 전거는 모른다"라며 "규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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