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마사회 지역주민들과 갈등
광명마사회 지역주민들과 갈등
  • 광명=이재순기자 
  • 승인 2020.02.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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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근절을 위한 시민모임, 이전 요구 집회
지난 7일 광명시 철산상업지구 정인코아빌딩 앞에서 ‘도박근절을 위한 시민모임’ 회원들이 “도박장은 물러가라”는 구호와 함께 집회를 하고 있다. 
지난 7일 광명시 철산상업지구 정인코아빌딩 앞에서 ‘도박근절을 위한 시민모임’ 회원들이 “도박장은 물러가라”는 구호와 함께 집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광명=이재순기자] 광명시 철산상업지구(정인코아빌딩)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장외마권발매소에 대해 시 외곽지역으로의 이전을 요구하는 ‘도박근절을 위한 시민모임’(이하 도근모) 단체에서 철산동 상업지구 내 광명지사 장외발매소 앞에서 최근 연달아 집회를 갖고 지속적으로 시민 의견을 모으는 서명을 받고 있어 마사회 측과의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다. 

13일 도근모 대표 김모(57)씨는 “교육도시를 자랑하는 광명을 망치는 마사회는 이곳 철산상업지역에서 시 외곽지역인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이 마땅하고 이미 광명경찰서에 집회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시민 10만명의 서명을 받을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근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62)씨는 “매 주말 외출하고 돌아오면 아파트 자체에 주차난이 가중되어 아파트 주변을 몇 바퀴씩 돌아다니다 겨우 주차를 하는 실정으로 경마장을 찾은 외부 차량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 “장외발매장 이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사회 광명지사 측 고위관계자는 “우리 장외발매소가 지역주민들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민원이 제기된 바 없고 마찰을 가진 적도 없어 이전할 계획은 생각을 못해봤으며 다만 건축물이 낙후돼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갖추어 지역주민들에 호감이 가는 사업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광명지사 장외발매소는 지난 2009년 6월 정인코아빌딩을 매입, 1~2층은 상가로 운영하고 있으며 건물 3층부터 10층까지 사무실과 2000여석 규모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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