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오리온, 새해 첫날 대어 잡아
꼴찌 오리온, 새해 첫날 대어 잡아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20.0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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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서울 SK에 일격 가해… 83-75 승리
고양 오리온 이승현(오른쪽).
고양 오리온 이승현(오른쪽).

최진수ㆍ이승현 등 총 5명 두 자릿수 득점

 

프로농구 최하위 고양 오리온이 선두 서울 SK에 일격을 가하며 새해 첫날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오리온은 지난 1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최진수(16점), 이승현(15점), 김강선(12점) 등 총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고른 활약 끝에 83-75로 승리했다.

앞서 3라운드까지 SK에 전패를 당했던 오리온은 시즌 상대전적 첫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2020년 첫날 승리로 오리온(9승19패)은 최하위에서 창원 LG를 공동 최하위로 끌어내렸다. 공동 9위다.

SK(19승9패)는 2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집중력 난조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2위 안양 KGC인삼공사(18승10패)에 한 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오리온은 최진수, 이승현이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에서는 아드리안 유터(11점 10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다. 4쿼터 승부처에서 자밀 워니(28점 13점)를 비교적 잘 막았다.

SK는 전반에만 턴오버 8개를 허용하며 주도권을 넘겨줬다. 4쿼터 초반 6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오리온의 외곽을 막지 못했다.

오리온은 최진수, 이승현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을 뿌리쳤다.

SK는 3점슛을 27개 시도했으나 6개밖에 성공(22%)하지 못했다. 오리온의 지역방어를 뚫고도 오픈 기회에서 슛 정확도를 높이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가드 박지훈을 앞세워 85-7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리면서 더욱 치열한 선두 싸움을 예고했다. 현대모비스(12승17패)는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멈췄다.

박지훈이 20점 10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전에서 17점 차 열세를 뒤집고 69-65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16승12패)는 3위 전주 KCC(17승11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17점차 역전패를 당한 삼성(12승16패)은 2연패에 빠졌다.

전자랜드의 트로이 길렌워터는 18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점수에서 23-9로 크게 앞서며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역전승을 맛봤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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