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 내리 5선' 심재철 의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
'안양 동안 내리 5선' 심재철 의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
  • 이태현 기자
  • 승인 2019.12.09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국회=이태현 기자]자유한국당의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원내사령탑에 심재철(안양 동안을) 의원이 선출됐다.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김재원(3선)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결선투표에서 재적의원 106명 중 과반에 가까운 5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언론인 출신의 한국당 비박계 수도권 5선 의원이다.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어교육학과에 입학,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총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MBC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1995년 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정치권에 입문,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도 안양시동안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이후 20대 총선까지 5선에 성공했으며 원내수석부대표, 경기도당 위원장,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심재철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의원이다. 경기 안양 동안에서 16대 국회 이후 내리 5선을 했다. 이명박 정부 때 주류 의원 모임이었던 '함께내일로' 좌장을 지낸 비박계 인사다.

심 의원은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재정정보원의 재정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청와대 업무추진비 내역 등을 공개하면서 고발당하는 등 현 정권과 정면 충돌한 강성 투쟁파로 꼽힌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심 의원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1980년 서울의 봄'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최근에는 친문(親文) 실세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우리들병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심 원내대표와 함께 선출된 김재원 의원은 대표적 친박계로 분류되며 황교안 당대표의 책사로도 불린다.

경기도민일보, KGD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