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 개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 개최
  • 이태현 기자
  • 승인 2019.1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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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심의팀 류정호 팀장. 사진=경기도민일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심의팀 류정호 팀장. 사진=경기도민일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가 열렸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사단법인 국회기자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심의사례로 본 선거보도 공정성과 바람직한 선거보도 ▲선거여론조사와 심의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인 ‘심의사례로 본 선거보도 공정성과 바람직한 선거보도’는 안명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팀 팀장이 설명을 맡았다.

안 팀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한 유권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된 경로 1위가 언론보도다. 언론은 정책이나 공약을 전달하고 유권자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하며 후보자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권리를 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불공정한 보도, 이른바 ‘가짜뉴스’로 정치인들이 피해를 입은 사례나 심의위의 제재조치 사례 등을 언급했다.

안 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기사의 양적 불균형 △홍보성 기사 게재 △객관성을 위반한 허위·왜곡보도 △여론조사 허위·불공정 보도가 가장 문제가 됐다. 선거일 90일 이전부터는 후보자 칼럼이나 외부기고를 게재해선 안 된다는 조항을 어긴 경우도 있었다.

안 팀장은 공정한 보도에 대해 양적·질적으로 균형이 잡혀야 하며 객관성을 담보로 공정한 보도가 이뤄져야할 뿐만 아니라 여론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확한 정책 등을 전달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과거 인터넷선거보도상 수상작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두번째 주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심의팀 류정호 팀장이 '선거여론조사와 심의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류 팀장은 “하반기 들어 여론조사 신뢰성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다수 언론에서 기획 보도를 내기도 했다. 저희도 여론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접촉률을 도입하고 가중보정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거 여론조사는 워낙 영향력이 크고 보도의 형태로 국민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제대로 전달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리얼미터와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가 하루 만에 달라졌던 사례를 언급하며 조사방법에 따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질문지 문항 구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936년 'Literary Digest' 여론조사를 예로 들어 특정계층을 과대표집하는 경우에도 공정한 여론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부분은 여론조사가 갖는 고질적 한계점 중 하나다.

뒤이어 류 팀장은 표본의 대표성이나 객관성, 크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거여론조사에 사용된 전체응답 적격 대상자 중 접촉이 완료된 비율을 뜻하는 ‘접촉률’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피조사자 의사 왜곡이나 가중값 배율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그는 "선거여론조사를 보도함에 있어 결과를 주관적으로 해석하거나 유리한 결과만 선별적으로 보도하는 행위, 표본오차 범위 내의 지지도 결과를 단정 또는 과장하는 보도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조사결과 비교시에는 동일 조사기관의 결과나 동일한 설문여부 등을 검토해 장기간의 추세를 보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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