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행복 나눔 김장한마당
인천 남동구 행복 나눔 김장한마당
  • 김민정기자 
  • 승인 2019.11.1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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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명 90여t 담가 6500여 세대 배부
남동구청에서 ‘2019 남동구 행복 나눔 김장한마당’ 행사가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남동구청에서 ‘2019 남동구 행복 나눔 김장한마당’ 행사가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에서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김장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남동구청에서 ‘2019 남동구 행복 나눔 김장한마당’이 열려 김장 나눔과 김장체험 행사에 50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구는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해 소래특산물인 소래젓갈과 소래천일염으로 맛을 낸 특별한 김장을 만드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김장행사는 공동 주관사인 인천김치절임류가공협동조합과의 사전 계약 및 공동 구매로 가격이 시중가에 비해 저렴했다. 또 강원도 고랭지 배추와 경북 영양 고춧가루, 소래새우젓갈, 소래천일염 등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궂은 날씨였던 15일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인기 탤런트 전원주씨가 직접 버무림 행사에 참여해 남동구 20개 동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나눔 김장을 함께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은 지역 소외계층 6500여 세대에 배부해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남동구 홍보미디어실 공무원들도 사전에 김장 담그기 신청을 해 이날 담근 김장 30㎏을 조손가정에 전달하도록 했다.

16일 행사에도 역시 16개 지역 기업들과 지역 단체의 참여 속에 김장 나눔 행사가 계속됐다. 이날 개인 참여자를 위한 명인레시피 김장과 우리 가족 김장행사 역시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김장한마당은 양일간 직접 김장을 담근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90여t(3만5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대규모 김장페스티벌로 치러졌다.

체험행사와 더불어 행사장에는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인 대한민국 김치협회의 회장인 이하연 김치명인이 직접 운영한 김치명인관과 소래바다의 어류 등을 이용한 어딤채 16선 전시가 펼쳐진 김치문화 전시관도 꾸며졌다. 

다른 공동 주관인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 협동조합에서 운영한 김치체험관도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구에서는 6단계의 살균-정수 과정 등을 통해 생산하는 해(海)맑은 소래수(水) 홍보관과 청년 및 사회적 일자리 홍보관, 이동금연 클리닉, 소래수산물 판매관 등을 운영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개인 김장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배추값이 올라 고민이 많았는데, 구청에서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좋은 재료로 김장을 만드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서 왔다”며 “배추도 아삭하고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고 내년에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참가자는 “오늘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하니 기분이 좋고 아이들에게도 많은 교육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배추는 사전 공동 구매를 해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었고 우리 소래에서 생산되는 젓갈과 천일염을 이용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김장축제가 됐다”며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는 물론 후원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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