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브 무장’ GS칼텍스, 라운드 전승
‘강서브 무장’ GS칼텍스, 라운드 전승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9.11.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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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경기…10시즌 만에  3-1 이겨
GS칼텍스가 승리를 거둔뒤 기뻐하고 있다.
GS칼텍스가 승리를 거둔뒤 기뻐하고 있다.

 

날카로운 서브로 무장한 GS칼텍스가 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8, 25-11, 25-17, 25-18)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4경기를 모두 챙긴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의 추격마저 뿌리치며 5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가 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것은 데스티니를 앞세워 14연승을 질주했던 2009~2010시즌(4ㆍ5라운드) 이후 10시즌만이다. 5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승점 15를 쓸어 담으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GS칼텍스는 14개(현대건설 8개)의 서브에이스로 현대건설 리시브 라인을 맹폭했다. 안혜진은 서브로만 6점을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서브 에이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러츠(25점)-강소휘(16점)-이소영(14점)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55점을 합작했다.

현대건설은 2연승의 상승세가 꺾였다. GS칼텍스의 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리시브 난조에서 야기된 단순한 공격으로는 GS칼텍스를 넘기란 쉽지 않았다. 승점 9(3승2패)로 2위다.

1세트는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됐다. GS칼텍스는 19-15에서 이현의 서브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이에 질세라 현대건설은 21-22에서 마야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췄다.

듀스로 넘어간 승부에서 현대건설이 웃었다. 26-26에서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달성한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정리했다.

분위기는 2세트 들어 180도 바뀌었다. 예열을 마친 GS칼텍스의 서브가 본격적으로 위력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한수지의 서브 때 연속 득점으로 8-1까지 달아났다. 14-4에서는 강소휘가, 20-6에서는 안혜진이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었다.

현대건설은 서브의 집중 타깃이 된 고예림을 빼고 고유민을 투입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GS칼텍스의 기세는 3세트에도 계속됐다. 이소영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시작한 GS칼텍스는 안혜진의 서브가 연거푸 통하면서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이후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채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4세트에서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이 꺼낸 신인 센터 이다현 카드가 통하면서 시소게임이 이어졌지만 중반 이후 GS칼텍스가 힘을 냈다.

GS칼텍스는 16-16에서 이소영의 오픈공격과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균형을 깨뜨렸다. 24-18에서는 러츠가 마야의 속공을 차단해 승리를 확정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9-27, 25-22, 25-17)으로 잠재웠다.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승점 15(5승2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OK저축은행(승점 14ㆍ5승1패)을 밀어내고 선두가 됐다.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대한항공 비예나는 31점으로 우리카드 코트를 맹폭했다. 후위공격 11개,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2개로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뽐냈다. 공격성공률은 77.14%나 됐다. 김규민(6점)은 블로킹 4개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펠리페가 20점, 공격성공률 57.57%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펠리페를 제외한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이는 한 명도 없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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