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님, 비정규직 없는 학교를 만들어주세요!”
“교육감님, 비정규직 없는 학교를 만들어주세요!”
  • 우영식 기자
  • 승인 2019.10.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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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님, 비정규직 없는 학교를 만들어주세요!”

-각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 전국시도교육감들에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 약속 지키라는 공개 편지 보내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는 지난 7,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대규모 파업에 대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의 불편해도 괜찮아요”, “밥 안준다 불평 말고 파업 이유 관심 갖자인증샷 활동을 진행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응원했다.

 

당시 교육당국은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나서면서 파업이 일단락 지어졌고, 학생들도 잘 해결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던 공정임금제를 실현하는데 교육당국이 비협조적으로 나서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농성을 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고, 다시 파업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연합회 회원들은 각 지역의 교육감들에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 약속을 지켜주세요라는 내용의 공개 편지를 써서 교육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연합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다.

 

처음 편지 쓰기 운동을 제안한 수원정보과학고 신수연 학생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에게 쓰는 편지에 지난 7, 학생들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총파업을 지지했던 이유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교육감이 앞장 서서 비정규직 없는 경기도를 만들어주세요.”고 요청했다.

 

송곡관광고 이유진 학생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에게 쓰는 공개 편지에서 조희연 교육감님은 서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약속을 지켜주세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인 공정임금제, 서울에서부터 실현할 것을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광주광역시 특성화고에 다니는 학생은 장휘국 교육감에게 곧 사회에 나가 노동자가 될 저는 이 사회가 무섭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분들께서 기본적 인권을 보호받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랍니다.”고 편지를 썼다.

 

경상남도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에게 쓴 편지에 교육감님이 경남 학생인권 조례를 만들고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한 특성화고에 다니는 학생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에게 직업계고 학생들은 대다수 계약직이나 비정규직으로 취직합니다.”, “노동자들이 자기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힘 써주세요.”고 요구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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