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예비 며느리 마약투약·겁탈 시도
20대 예비 며느리 마약투약·겁탈 시도
  • 포천=나정식기자
  • 승인 2019.08.22 15: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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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장래 시아버지 강제수사

[경기도민일보 포천=나정식기자] 아버지가 아들과 결혼까지 약속한 예비 며느리를 펜션으로 유인해 강제로 마약을 주사하고 성폭행하려 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포천시 한 펜션에서 지난 15일 A(여·20대 초반)씨가 3년간 교제하고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아버지 김모(50대 중반)씨가 개인적인 일로 상의할 게 있다며 불러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고 폭행을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자친구 아버지가 “물어보지 말고 의견이 듣고 싶으니 시간이 괜찮냐”고 해서 따라갔으며 원래 아버지, 어머니랑 같이 해돋이도 보러 가고 제사가 있으면 같이 하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김씨가 줄 선물이 있다면서 잠시 눈을 감고 있으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팔에 주사를 놨다며 팔을 붙잡고 한쪽 손으로 주사를 놓으려고 해서 만지지 말라면서 반항했는데 못 나가게 하려고 잡아끌어서 계속 살려달라고 하면서 나와 112로 신고를 하자 김씨는 황급히 도망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펜션 주인은 들어가자마자 10분도 안돼 ‘우당탕’ 소리가 나고 시끄러웠다며 남자는 차타고 가버리고 여자는 경찰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펜션에서 김씨가 범행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확보했고 김씨가 인근에 버리고 간 승용차도 찾아냈다. 또 A씨 상대로 마약 간이검사를 실시해 필로폰 양성 반응도 확인했다. 

포천경찰서 신은섭 형사과장은 “사건이 접수된 직후부터 증거 확보에 이어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김씨의 체포·통신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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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2019-08-22 17:33:20
이거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