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도 교통약자 장수의자
안양에도 교통약자 장수의자
  • 안양=김태영기자
  • 승인 2019.08.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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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기대 
호계사거리 횡단보도에 교통약자를 배려한 이른바 ‘장수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호계사거리 횡단보도에 교통약자를 배려한 이른바 ‘장수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경기도민일보 안양=김태영기자] 교통약자를 배려한 이른바 ‘장수의자’가 안양에도 등장했다.

안양시는 노인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횡단보도 인근 53개소(만안 33, 동안 20)에 장수의자를 시범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노랑색상 장수의자는 전체 높이 70㎝, 의자두께 5㎝, 의자 폭 20㎝, 의자판 길이 35㎝ 규격의 접이식으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누구나 손쉽게 당겨 펴서 앉을 수 있다.

장수의자가 설치된 53개소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만안구청 앞, 벽산사거리, 비산사거리, 범계사거리 등 교차로, 교통섬 그리고 노약자들이 많이 찾는 병원과 은행 주변이다. 

각 동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수의자는 노인뿐 아니라 어린이나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도 횡단신호를 기다리는 잠시 동안 쉴 수 있다”며 “주민 의견을 파악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들어 여름 폭염과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횡단보도 일대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를 신설하는 등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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