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영동호인 축제’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5일 개막
‘세계 수영동호인 축제’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5일 개막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9.08.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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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국 6000여명 참가, 5종목 59개 경기
지난달 14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조은비와 문나윤이 다이빙 연기를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조은비와 문나윤이 다이빙 연기를 하고 있다.

 

‘물의 진동’ 주제 개회식ㆍ‘빛의 축제’ 폐회식

전 경기 무료관람, 경찰ㆍ소방인력 현장배치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84개국 6000여명(선수 4032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10여개의 동호회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4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마스터즈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수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참가해 연령별로 치르는 국제수영대회로 1986년 일본 도쿄에서 첫 선을 보였다. 

마스터즈대회는 국가대표들이 출전하는 선수권대회와는 별개로 격년제로 시행했다. 이후 2015년 제16회 러시아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수권대회와 함께 개최하기 시작했다.

참가자격은 국제수영연맹(FINA)에 등록된 각국의 수영연맹을 통해 만25세(수구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전 가능하며 FINA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여길 만큼 권위 있는 대회다.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오픈워터수영 등 5개 종목으로 59개의 세부경기를 진행한다.

마스터즈 선수들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항공, 숙박, 참가비 등을 자비로 부담하고 출전한다.  

이들은 단순히 경기만을 치르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각종 행사나 축제, 관광 등을 겸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개최도시 브랜드 홍보와 경제적 효과가 크다.

마스터즈대회 개회식은 경영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일 개최한다. 대회 경기 중 경영경기에만 3000명 이상이 참가해 가장 많은 선수와 관람객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80분간 진행하는 개회식은 남부대 ‘우정의 동산’에서 열린다. ‘물의 진동(Wave of Harmony)’이라는 주제로 남도의 음악이 진동을 일으키고 그 울림을 따라 세계인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룬다는 내용이다. 

폐회식은 18일 오후 7시10분부터 110분간 5ㆍ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하며 ‘빛의 축제(Party of Light)’라는 주제로 광주가 가진 희망의 빛이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경기는 무료입장이고 경영과 다이빙은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열린다. 

아티스틱수영은 5일부터 11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수구는 남부대 수구경기장과 주경기장 경영풀에서 진행한다. 

오픈워터수영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진다.

등록한 6000여명의 선수단 중 선수는 4032명이지만 경기 엔트리 수는 1만705명이다. 한 선수가 여러 종목에 걸쳐 출전하기 때문이다. 

경영의 경우 1024개 동호회에서 9502명의 선수가 출전해 1인당 2~3번의 경기를 치른다.

선수는 경영에 1024개 동호회에서 3010명, 다이빙은 74개 동호회에서 182명, 아티스틱수영은 47개 동호회에서 142명, 수구는 32개 동호회에서 507명, 오픈워터수영은 308개 동호회에서 552명이 출전한다.

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출전 종목별로 참가비를 부담하며 연령별 5세 간격으로 구분해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자원봉사자 1303명, 시민서포터즈 5000여명, 지원요원 291명, 단기요원 37명 등 68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마스터즈대회는 수많은 관람객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입장하는 만큼 보안검색장비를 운영하지 않는다. 

동호인 스포츠 축제행사임을 고려해 최소한의 출입통제를 하고 무분별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각 게이트마다 민간안전요원과 경찰들이 배치돼 각종 질서유지에 중점을 둔다. 

선수권대회 때 통제했던 식품 등 반입물품에 제한을 두지 않고 위해 물건을 소지하거나 특이 행동을 보이는 관람객에 한해 보안요원과 경찰이 합동으로 검색한다. 

국제대회인 만큼 현장안전통제실과 경찰의 전담경비단, 소방인력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대부분 오후 4시 이전에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선수촌과 경기장, 마켓스트리트 등 순찰활동을 강화된다. 

숙박은 선수촌 25개 동 중 17개 동 1274세대를 운영하며 2000여명이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선수촌 식당은 푸드코트로 전환해 유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FINA 관계자와 선수들의 선수촌, 경기장 수송을 위해 수송버스 37대와 승용ㆍ승합차 68대 등 총 100여대를 운행하며 인천공항과 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등에 수송 안내 데스크를 마련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 겸 광주시장은 “마스터즈대회는 엄격한 기록을 기준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수영 자체를 즐기는 동호인의 축제”라며 “광주의 멋과 맛과 흥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고 누구나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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