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누가 들까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누가 들까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9.07.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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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신인 정우영ㆍ원태인ㆍ서준원ㆍ김기훈 주목
(왼쪽부터)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LG 트윈스 정우영.
(왼쪽부터)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LG 트윈스 정우영.

 

김광현(SK), 양현종(KIA) 이을 젊은 에이스 목 말라

 

‘젊은 피’의 활약, 국제 무대로도 이어질 것인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23일 ‘2019 WBSC 프리미어 12’ 1차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다. 90명의 예비 엔트리에는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이 선발됐다. 

인원 제한이 없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많은 선수들을 뽑았다. KBO는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고졸 신인도 4명이 승선했다. 정우영(LG 트윈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서준원(롯데 자이언츠), 김기훈(KIA 타이거즈)이 주인공들이다. 

정우영은 올해 42경기에서 4승4패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더니 어느새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박빙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우영이가 등판하면 항상 이겼다”며 신뢰하고 있다. 

원태인은 정우영과 함께 신인왕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나섰지만 선발 전환 후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다. 선발로 나선 13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2.87을 올리는 등 시즌 19경기 3승5패2홀드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전반기 최하위에 머문 롯데는 서준원의 성장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 서준원은 23경기에 등판, 2승5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는 2승3패 평균자책점 4.72로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입단 전부터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으로부터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은 김기훈은 11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67을 올렸다. 

최종 엔트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KBO는 9월3일 WBSC에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28인의 최종 엔트리는 10월3일 발표된다. 

90인의 예비 엔트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단 꾸준한 모습부터 보여줘야 한다. ‘김경문호’에 오를 가능성을 봤다는 점에서 강력한 목표 의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몸 관리 등에도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됐다. 

김광현(SK 와이번스), 양현종(KIA)을 이을 젊은 에이스에 목 말라있는 대표팀으로서도 신인 투수들의 활약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다. 이들이 최종 명단까지 살아남는다면 대표팀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까지 노릴 수 있게 된다. 

물론 태극마크의 꿈은 쉽지만은 않다. 지난해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신인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109명의 1차 에비 엔트리에는 KT 위즈 강백호, 삼성 양창섭, 두산 베어스 곽빈, 롯데 한동희 등 2018 입단 신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최종 승선은 불발돼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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